

흑단 같은 머릿결은 미인의 상징이다.
팔등신 몸매에 예쁜 얼굴이라도 머리카락에 '이상'이 있으면 미인이라 할 수 없다.
외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샴푸 시장도 새삼 주목을 받는 이유다. 특히 과거와 달리 젊은 여자들 중에서도 탈모·두피 문제로 고민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샴푸의 '기능성'에 대한 수요도 커졌다.
두피 건강이라는 기능성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는 샴푸 시장의 지각변동에 따라 모델들을 앞세운 마케팅 전쟁도 뜨겁다. 달라진 점은 예전에 샴푸 광고는 윤기 있는 머릿결에 초점을 뒀지만 탈모·두피 문제가 늘면서 요즘은 건강하고 풍성한 머릿결에 주목하고 있다는 점.
려, 에스따르, 미장센, 케라시스 등 대표 샴푸 브랜드들은 이미연, 김희선, 신민아, 한채영 등 빅스타 모델을 대거 기용해 탐스러운 머릿결을 강조한 이미지로 여심 공략에 나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