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유행 '조인성 셔츠', 이렇게 입으면 민망 패션

남성 유행 '조인성 셔츠', 이렇게 입으면 민망 패션

방윤영 기자
2014.09.13 10:00

[男패션코디]<5>조인성 셔츠, 멋있게 소화하는 법

[편집자주] 온라인 남성 전문 패션 쇼핑몰, 스타트업 맵시(MAPSSI)가 여성들의 호감을 이끌 수 있는 남성 패션 코디 법을 전합니다.
SBS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중 조인성이 헨리넥 셔츠를 입은 모습/사진=SBS
SBS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중 조인성이 헨리넥 셔츠를 입은 모습/사진=SBS

11일 인기리에 종영한 SBS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남자주인공 장재열 역할을 맡은 배우 조인성의 패션이 주목받고 있다. 그 중 조인성이 드라마에서 수차례 입은 헨리넥 셔츠, 일명 조인성 셔츠가 가을 남성 패션의 최신 유행으로 떠올랐다.

헨리넥 셔츠는 칼라(깃)가 없고 단추가 목 부분에서 가슴까지 있는 제품을 말한다. 일반 셔츠와 달리 위로 입고 벗는 셔츠다. 깔끔한 느낌을 줘서 슬랙스(정장과 캐주얼을 혼합한 바지)나 면바지, 청바지 등 어디에나 잘 어울린다.

하지만 헨리넥 셔츠를 잘못 입었다간 민망한(?) 패션이 될 수 있다. 일교차가 큰 가을용 셔츠다 보니 속살이 비치는 얇은 소재가 많아 유두나 가슴 골을 의도치 않게 노출할 수 있어서다. 여성 아이돌의 단골 패션인 시스루(속이 다 비치는 옷)를 떠올리면 이해가 쉽다.

헨리넥 셔츠를 조인성처럼 멋있게 소화하는 방법을 남성 패션 쇼핑몰 MAPSSI(맵시)의 문혜준 디자이너가 소개한다.

속살을 가리려면 민소매 티를 입거나 색이 있는 셔츠를 골라라

속살 노출을 피하려면 헨리넥 셔츠 안에 흰색 민소매 티를 받쳐 입어주면 된다. "흰색 헨리넥 셔츠에 검은색 민소매도 괜찮냐"는 어떤 남성의 질문에 문 디자이너는 "검은색을 입으려면 차라리 유두를 노출하는 게 낫다"고 말했다. 이어 문 디자이너는 "메인이 셔츠인데 민소매 티로 시선이 모두 뺏겨서 꼴불견 스타일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색깔이나 무늬가 있거나 얇은 면 소재 헨리넥 셔츠를 고르면 노출을 방지할 수 있다.

상체 근육이 발달한 남성은 헨리넥 티셔츠를 입어라

드라마 속 조인성처럼 헨리넥 셔츠는 딱 붙는 것보다 약간 넉넉하게 입어야 제대로 멋을 살릴 수 있다. 상체 근육이 발달한 남성이 딱 맞는 헨리넥 셔츠를 입을 경우 슈퍼맨이나 요가복이 돼 여성들에게 부담을 줄 수 있다. 또 위로 입고 벗는 셔츠 특성상 옷을 갈아입는 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이럴 경우에는 잘 늘어나는 저지 재질의 헨리넥 티셔츠를 입으면 된다. 단추를 몇 개 풀어 가슴을 살짝 보여주는 것도 멋있게 헨리넥 티셔츠를 소화하는 한 방법이 된다.

(왼쪽부터)파란색, 검은색 헨리넥 셔츠, 검은색 헨리넥 티셔츠/사진=맵시 제공
(왼쪽부터)파란색, 검은색 헨리넥 셔츠, 검은색 헨리넥 티셔츠/사진=맵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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