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보다 건강' 챙기려는 웰빙수요에 매출도 가파른 증가세..웅진식품 대상웰라이프 등

사회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해독 열풍이 건강주스 시장도 바꾸고 있다. 비타민과 미네랄 등 몸에 좋은 야채와 과일의 영양성분을 간편하게 섭취하는 주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비락과 웅진식품은 몸에 좋은 야채와 과일을 통째 갈아 넣은 '자연예찬 맑은 녹즙 청'과 '자연은 데일리톡'을 선보인 데 이어 대상 웰라이프도 브로콜리와 토마토, 바나나 등을 넣은 '프레시톡'을 출시했다.
이들 해독주스는 사과, 감귤, 바나나 등 몸에 좋은 과일과 브로콜리, 양배추, 당근, 양파 같은 건강 야채를 최적의 비율로 혼합해 맛과 영양을 동시에 살렸다. 풍부한 비타민과 미네랄로 몸속 독소를 배출시켜주는 탁월한 기능성은 물론 재료 준비와 조리에 손이 많이 가는 해독 주스의 단점도 해결했다. 사과와 바나나 등 포만감을 주는 과일이 많이 함유돼 있어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는 다이어트 대용식으로도 입소문이 높다.
나경호 대상웰라이프 본부장은 "해독주스를 만드는 과정이 까다롭고 번거롭다는 점에 착안해 간편하게 해독주스를 즐길 수 있도록 제품화 했다"며 "건강 기능성 뿐 아니라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원재료의 영양을 그대로 마실 수 있는 착즙 주스도 프리미엄 식품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매일유업의 '플로리다 내추럴 프리미엄 주스'와 웅진식품의 '자연은 지중해 햇살' 등이 대표적이다. 돌코리아와 정식품 등도 이미 착즙주스 시장에 뛰어들었다. 착즙주스는 물을 첨가하지 않고, 과일 원액만을 사용한 주스로 일반 주스에 비해 가격대가 2~3배 비싸지만 합성 첨가물이나 인공 감미료가 전혀 없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다. 웰빙 수요에 힘입어 매출도 빠르게 늘고 있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바쁜 생활 속에서 간편하게 건강을 챙길 수 있다는 이미지가 확산되며 해독주스와 착즙주스가 빠르게 매출을 늘리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