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냥 408’·‘명냥 508’ 등 총 2가지 형태 면세점을 시작으로 판매...가격은 500ml 20만·23만원

446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중국 국영 주류기업 '노주노교'가 한국 시장에 진출했다. 입맛 트렌드 변화가 빠르고 다양한 취향이 존재하는 한국 시장을 테스트베드로 해외 시장으로 뻗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중국 국영 주류기업 노주노교는 18일 서울 중구 더프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제품 ‘명냥’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노주노교는 중국에서 출시한 '명냥'의 첫 해외진출 국가로 한국을 선택했다.
노주노교는 명나라와 청나라 때, 36개의 전통 양조공장을 기반으로 발전한 중국의 대형 양조 국가기업으로 전통적인 양조방법을 23대째 계승해오고 있다. 1573년부터 백주를 만들어온 ‘국교’라는 오래된 술 발효지를 보유하고 있고, 이 곳은 1996년 중국 국가문화재로 지정되기도 했다.
명냥은 노주노교가 2011년 설립한 자회사인 노주노교 양생주업에서 출시한 제품이다. 중국 양조대가이면서 국가 무형문화재인 노주노교의 총괄양조사 심재홍이 만들었다. 중국에서는 2017년 출시돼 베이징, 선전, 상하이, 선천, 석가장, 광저우, 혜주 등 중국 각 지역에서 판매되고 있다.
명냥은 곡물(수수)을 원료로 차추출물을 배합해 만들어졌으며, 맛과 향이 부드럽고 고급스럽다. 천연식물에서 활성인자를 추출해 도수가 높은 술임에도 목넘김이 좋고 숙취가 없다는 게 특징이다. 명냥은 40.8도 ‘명냥 408’과 50.8도 ‘명냥 508’ 등 총 2가지 형태로 출시된다.
국내에서는 시내면세점과 인천공항 면세점을 시작으로 판매가 시작되며, 향후 국내 유통망을 통해 배급될 예정이다. 명냥 408 125ml 5만원, 500ml 제품은 20만원, 508은 125ml 6만원, 500ml는 23만원이다. 노주노교 양생주업은 한국 시장을 발판 삼아 명냥을 글로벌 시장으로 확산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용표 노주노교 양생주업 하북지역 마케팅 유한공사 사장은 “명냥은 전통 양조 기술을 기반으로 현대의 생물과학 기술을 결합시켜 건강을 고려해 출시된 고급 백주”라며 “아시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고 큰 시장이면서 글로벌한 감각의 소비자층이 많이 분포한 한국시장을 명냥의 첫 해외진출 국가이자 테스트베드로 삼아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