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열병'에 도매시장 11곳 중 9곳 휴장…고깃값 오를까

'돼지열병'에 도매시장 11곳 중 9곳 휴장…고깃값 오를까

김은령 기자
2019.09.18 09:27

파주 이어 연천도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

 경기 파주에서 국내 첫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17일 경기 파주시 한 양돈농장에서 굴삭기가 살처분 준비 작업을 하고 있다. /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경기 파주에서 국내 첫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17일 경기 파주시 한 양돈농장에서 굴삭기가 살처분 준비 작업을 하고 있다. /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하면서 전국 돼지 농장과 축산 시설이 이동중지 명령이 내려져 18일 전국 돼지고기 도매시장 11곳 중 2곳만 경매가 진행된다. 이에 따라 시중 소매시장과 외식업체 등에도 공급 물량이 부족하고 일부에서 가격도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이날 농협음성, 농협부천, 도드람, 신흥산업, 삼성식품, 농협고령, 김해축공, 부경축공, 삼호축산, 제주축협 등 9곳의 돼지 도매시장이 휴장한다. 협신식품과 농협나주 2곳의 경매만 진행된다.

한편 전날 전국 14개 주요 축산물 도매시장 돼지고기 평균 경매가는 1kg당 6120원으로 하루만에(전날 4558원) 1562원(34.3%) 올랐다. 축산물 공판장에서 경매된 돼지고기는 보통 중간 도매상을 거쳐 2일안에 정육점과 마트, 식당, 소매업체 등으로 유통된다.

17일 경기도 파주 농가에서 국내 첫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데 이어 이날 경기도 연천군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 소식이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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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령 기자

머니투데이 증권부 김은령입니다. WM, 펀드 시장, 투자 상품 등을 주로 취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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