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 기획 및 운영 전문가로 김현진 플랫폼센터장·영업전문가로 임현동 상품부문장 영입

롯데그룹 온라인통합 쇼핑몰 '롯데온(ON)'이 e커머스 업계 인재 영입으로 2023년 매출 20조 목표 달성을 앞당긴다. 롯데온은 지난달 오픈마켓 플랫폼 전문가 2명을 잇따라 영입하면서 브랜드 존재감 알리기에 나섰다.
2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온은 지난달 11번가 출신 김현진 플랫폼센터장(상무)과 임현동 상품부문장(상무급)을 영입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지난 4월 롯데온을 출범하면서 오픈마켓을 시작했는데 그 부분에 대한 전문가적 마인드가 있는 인사가 필요했던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오픈마켓은 판매자와 소비자를 연결해주는 중개업 형태를 말한다. 플랫폼을 제공해주는 대가로 판매자로부터 일정 수수료를 받는다. 롯데온은 지난 4월 정식 출범하면서 오픈마켓 사업을 시작했다.
이 둘은 조영제 롯데쇼핑 e커머스 사업부문 대표가 직접 데려온 인사다. 김현진 센터장은 플랫폼 기획및 운영 전문가로 11번가에서 커머스센터장을 역임했다. 임현동 상품부문장은 11번가에서 마트담당 등을 지낸 영업전문가로 손꼽힌다.
업계 관계자는 "온라인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로 꼽히는 영입 인사들이 롯데온의 본격적인 성장전략을 추진하고, 롯데그룹에서 잔뼈가 굵은 조 대표가 이에 필요한 그룹차원의 지원을 이끌어내며 총괄하는 체제를 갖춘 것"이라고 평가했다.
오는 23일부터 진행되는 롯데온 최대규모 행사인 '롯데온세상'이 김현진 센터장과 임현동 부문장의 첫 작품이다. 롯데쇼핑은 23일부터 열흘 간 롯데온을 비롯해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슈퍼, 롭스, 롯데하이마트, 롯데홈쇼핑 등 주요 롯데 유통 계열사 7개가 참여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 규모는 역대 최대인 2조원 규모의 물량으로, 이전까지 각 계열사에서 개별적으로 진행했던 '롯데 블랙페스타' 행사를 롯데온 한 곳으로 모았다. 롯데온세상 기간에는 50만 개의 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한편 지난 4월 출범한 롯데온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야심작으로 애정을 쏟는 사업 분야다. 롯데온은 2023년까지 온라인 매출 20조원 달성을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