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30% 늘어 첫 3조원대 진입...농심, 롯데칠성 2조원대 생산실적

국내 식품 업계 1위 CJ제일제당(220,000원 0%)이 지난해 국내 생산액 3조원을 넘어섰다. 전년 대비 생산액이 30% 이상 늘어나며 경쟁사와의 격차를 벌렸다. 라면 매출 1위 농심(367,000원 ▼12,500 -3.29%)은 지난해 국내 생산액 2조원을 넘어서며 업계 2위로 올라섰다.
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식품안전정보원이 공동 발표한 '2022 식품 등의 생산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식품산업 생산실적 총액은 전년 대비 12.7% 증가한 105조110원으로 집계됐다. 역대 최초로 연간 생산실적 규모가 100조원을 돌파했다.
개별 기업 생산실적 규모는 3조242억원을 기록한 CJ제일제당이 1위를 차지했다. CJ제일제당은 2021년 국내 생산실적이 2조3217억원이었는 1년 만에 30.3% 증가했다.
생산실적 2위는 농심으로 2조228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생산실적(1조7317억원)보다 28.7% 늘어나며 역대 최초로 2조원대에 진입했다. 3위는 2조2196억원을 달성한 롯데칠성(112,600원 ▼5,000 -4.25%)음료이었다. 롯데칠성음료도 전년 생산실적(1조9466억원)보다 늘었지만 농심에 밀려 순위가 한 단계 낮아졌다.

이어 하이트진로(16,600원 ▼340 -2.01%)(1조6689억원) 오뚜기(355,500원 ▼10,500 -2.87%)(1조3580억원) 삼양식품(1,273,000원 ▼43,000 -3.27%)(1조1786억원) 삼양사(45,200원 ▼900 -1.95%)(1조234억원) 대상(19,380원 ▼970 -4.77%)(1조76억원) 등이 생산실적 1조원을 넘었다. 국내 생산실적 1조원을 넘은 식품 회사는 2021년 5개사에서 지난해 8개사로 늘어났다.
국내 판매액 순위는 CJ제일제당이 3조3766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롯데칠성음료(2조6682억원) 하이트진로(1조9127억원) 농심(1조8919억원) 오뚜기(1조5761억원) 오비맥주(1조4864억원) 동서식품(1조1538억원) 대상(19,380원 ▼970 -4.77%)(1조1431억원) 코카콜라(1조198억원) 오리온(130,000원 ▼1,800 -1.37%)(8129억원)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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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은 △즉석식품류(9939억원) △식용유지류(6502억원) △당류(5691억원) △농산가공식품류(3815억원) △장류(2321억원) △식육가공품 및 포장육(379억원) 등 6개 품목에서 업계 최고 매출액을 달성했다.

이외 품목들은 생산구조 특성에 따라 최고 매출 업체가 달랐다.
과자류·빵류·떡류 품목에선 SPC그룹의 파리크라상이 국내 판매액 7152억원으로 1위였다. 이어 오리온(6331억원) 롯데제과(현 롯데웰푸드(110,800원 ▼3,100 -2.72%), 3946억원) 농심(3809억원) 크라운제과(8,290원 ▼30 -0.36%)(3362억원) 순이었다.
면류 품목에선 농심이 1조3538억원의 국내 매출액으로 1위 업체였다. 오뚜기(4929억원) 삼양식품(3197억원) 팔도(2398억원) 등 경쟁사의 매출 규모를 크게 웃돌았다. 다만 국내에서 생산한 라면의 수출 실적은 '불닭볶음면'을 앞세운 삼양식품이 7425억원으로 업계 1위를 차지했다. 해외에 별도 생산공장과 법인을 둔 농심(1886억원)과 팔도(593억원)는 이에 못 미쳤다.
지난해 음료류 업체 중 최고 매출사는 2조750억원을 기록한 롯데칠성음료였다. 동서식품(1조508억원) 코카콜라(1조198억원) 매일유업(34,950원 ▼400 -1.13%)(3439억원) 동아오츠카(2663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주류 품목 국내 매출 1위는 1조9138억원을 달성한 하이트진로였다. 이어 오비맥주(1조4750억원) 롯데칠성음료(5555억원) 무학(1421억원) 순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조미식품류 오뚜기(6111억원) 수산가공식품류 동원F&B(44,700원 ▲700 +1.59%)(5453억원) 특수영양식품류 매일유업(4643억원), 코코아가공품류 롯데제과(2410억원) 절임류 및 조림류 대상(2060억원) 특수의료용도식품류 대상웰라이프(1915억원) 빙과류 해태아이스크림(1440억원)이 각각 업계 1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