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 '세계 최대 뷰티 시장' 미국에 매장…LA 법인 설립

CJ올리브영, '세계 최대 뷰티 시장' 미국에 매장…LA 법인 설립

하수민 기자
2025.02.04 09:23
CJ올리브영 CI.
CJ올리브영 CI.

CJ올리브영이 세계 최대 뷰티 시장으로 꼽히는 미국에서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대한다.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온라인몰을 강화한다. 오프라인 매장도 열어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선다.

CJ올리브영(올리브영)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에 현지 법인 'CJ Olive Young USA'를 설립하고 미국을 '글로벌 K뷰티 1위 플랫폼' 도약을 위한 전진기지로 삼겠다고 4일 밝혔다.

올리브영은 상품소싱, 마케팅, 물류시스템 등 사업 확장을 위한 핵심 기능 현지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온라인몰도 강화한다. 올리브영 글로벌몰은 해외 소비자들이 K뷰티 상품을 직구(해외 직접 구매)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전 세계 150개국에서 이용할 수 있다. 소비자 연령대가 낮고 이커머스에 친숙한 북미권에서 특히 반응이 좋아 매출의 상당 부분이 북미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다.

올리브영은 현지 고객 대상 최적의 사용자 환경(UX/UI)과 결제 수단, 상품 정보 노출 방식 등을 갖춰 현지화된 K뷰티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온라인몰의 현지 데이터와 니즈를 분석해 현지 고객이 원하는 K뷰티 상품을 소싱하고 상품 큐레이션을 고도화하기로 했다.

오프라인 매장의 경우 여러 후보 부지를 두고 검토 중이다. 글로벌몰을 통해 누적된 현지 데이터와 인사이트를 국내 옴니채널 성공 공식과 결합해, 다양한 K뷰티 브랜드와 트렌드를 반영한 매장을 선보인다는 구상이다.

물류 안정성과 배송 만족도도 개선할 예정이다. 글로벌몰과 올리브영 한국 본사 시스템을 연동해 재고의 입출고를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향후에는 CJ대한통운 미국 법인과 협업해 현지에서 상품을 직접 발송하는 물류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선정 올리브영 대표는 "미국 법인 설립은 올리브영의 핵심 파트너인 중소 브랜드와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고 지속가능한 K뷰티 성장 환경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K뷰티 산업의 성장세가 지속될 수 있도록 해외 시장에서도 'K뷰티 성장 부스터'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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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민 기자

안녕하세요 하수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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