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골프장 매장 여주자유CC 오픈 이후 3년만..."다양한 특수 상권 입점 확대"

스타벅스코리아가 강원도 원주 골프장에 스타벅스 매장을 오픈한다. 세계 최초 골프장 스타벅스 점포인 경기도 여주 자유CC(컨트리클럽)점 오픈 이후 3년만이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오는 30일 두번째 골프장 내 매장인 '월송리CC점'을 오픈한다. 골프장 내 유일한 식음 시설인 이 매장의 면적은 56평이며, 차량 360대 주차가 가능하다.
월송리CC점은 식사 대용으로 즐길 수 있는 샌드위치류를 풍성하게 준비할 예정이다. 버디 블랙 골프공 세트, 버디 카본 장우산 등 골프 특화 MD(기획상품)도 판매한다.
특히 스타벅스의 수제맥주인 '별다방 라거'도 선보인다. 단체 고객이 많은 골프장 특성상 '별다방 라거'에 대한 인기가 일반 매장 대비 현저히 높은 편이다. '별다방 라거'는 여주자유CC점에서 아메리카노 다음 인기 있는 음료로 이번 월송리CC에서도 주력 메뉴로 선보일 예정이다.
강원도 원주시 지정면 오크밸리에 위치한 월송리CC는 18홀 퍼블릭 골프장으로 인근 오크밸리CC·성문안CC 등과 더불어 산세와 계곡지형을 그대로 살려 골퍼들에게 인기가 많은 골프장이다. 서울·경기권에서 차로 1~2시간 거리로 편리한 접근성을 자랑한다.

이번 스타벅스 월송리CC점은 2022년 여주자유CC점이 처음 문 연지 3년 만에 선보이는 골프장 내 매장이다. 여주자유CC점은 오픈 이후 3년간 연평균 고객 수가 20%씩 증가하며 성장세가 가파르다.
스타벅스는 여주자유CC점을 운영하며 골프장 고객 수요를 확인한 것은 물론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신규 매장 출점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이번 월송리CC점을 비롯해 주요 골프장은 물론 야구장과 리조트 등 다양한 특수 상권에 입점을 추진할 계획이다.
실제로 스타벅스는 2021년부터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전 세계 야구장 최초의 스타벅스 매장으로 많은 야구 팬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매해 '스타벅스 데이'를 열고 다양한 이벤트도 펼치고 있다. 이외에도 인스파이어리조트, 영랑호리조트 등에서도 매장을 운영 중이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점차 세분화되는 고객 수요에 발맞춰 매장 운영 전략을 수립해나가고 있다"며 "도심 핵심 상권을 비롯해 각종 레저시설 등에 적극 입점시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