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섭 하이트진로 대표 "지난해 실적 아쉬워…올해 글로벌 시장 확대"

장인섭 하이트진로 대표 "지난해 실적 아쉬워…올해 글로벌 시장 확대"

이병권 기자
2026.03.26 13:13
장인섭 하이트진로대표가 26일 제74기 하이트진로 정기주주총회에서 인사말하는 모습. /시잔제공=하이트진로
장인섭 하이트진로대표가 26일 제74기 하이트진로 정기주주총회에서 인사말하는 모습. /시잔제공=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16,550원 ▼110 -0.66%)가 글로벌 경기 둔화와 주류시장 침체 등 불확실한 경영 환경을 극복하고 글로벌 시장 확대를 통해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26일 밝혔다.

장인섭 하이트진로 대표이사는 이날 정기주주총회에서 "올해는 보다 선제적이고 정교한 시장 대응과 내부 경영 효율화, 조직 역량 강화를 통해 장기적인 기업가치 제고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수익성 중심의 경영을 통해 내부 효율성을 높이고 핵심 사업 경쟁력을 키우는 것은 물론 글로벌 시장과 미래 신사업 분야에서 또다른 성장 가능성을 찾아 새로운 사업으로 육성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또 "국내 시장에서 쌓아온 브랜드 신뢰와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개척해 해외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며 "소비자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삼는 품질 중심의 경영 원칙은 결코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지난해 경영 환경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내비쳤다. 하이트진로의 지난해 매출은 2조4986억원으로 2024년(2조5992억원)보다 감소했다. 영업이익도 2024년 2081억원에서 지난해 1723억원으로 줄었다.

그는 "지난해 비용 절감과 체질 개선을 통해 내실을 다지고 재무 건전성을 확보하는 등 장기적인 경영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했다"면서도 "글로벌 경기 둔화와 주류시장 침체, 소비 위축, 경쟁 심화 등으로 불확실성이 커지며 다소 아쉬운 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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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권 기자

머니투데이 금융부를 거쳐 지금은 산업2부를 출입하고 있습니다. 우리 생활과 가까운 기업 이야기를 전달합니다. 제보는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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