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00개 아닌 3370만개...'개인정보 유출' 쿠팡 "결제 정보는 안전"

4500개 아닌 3370만개...'개인정보 유출' 쿠팡 "결제 정보는 안전"

유선일 기자
2025.11.29 20:05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21일 오전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에 쿠팡 로고가 보이고 있다. 2025.11.21. 20hwan@newsis.com /사진=이영환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21일 오전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에 쿠팡 로고가 보이고 있다. 2025.11.21. [email protected] /사진=이영환

쿠팡이 고객 계정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해 29일 "고객의 카드 정보 등 결제정보, 패스워드 등 로그인 관련 정보는 노출이 없었음을 확인했다"며 "안전하게 보호되고 있다"고 밝혔다.

쿠팡은 이날 "현재까지 조사된 결과에 따르면 노출된 정보는 고객의 이름, 이메일 주소, 배송지 주소록(입력한 이름, 전화번호, 주소) 그리고 주문정보"라며 이렇게 설명했다.

앞서 쿠팡은 최근 진행한 후속 조사에서 약 3370만개 고객 계정 개인정보가 외부에 무단으로 노출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최초 고객 계정 외부 유출을 인지한 당시 약 4500개 계정 노출로 파악됐던 규모보다 대폭 증가한 수치다.

쿠팡은 "이번 노출을 인지한 즉시 관련 당국에 신속하게 신고했다"며 "이번 사건은 비인가 조회로 파악됐으며 경찰청, 개인정보보호위원회, 한국인터넷진흥원 등 관련 당국과 협력해 조사 중"이라고 했다. 또 "비정상 접근 경로를 즉시 차단했다"며 "내부 모니터링을 한층 더 강화했다"고 밝혔다.

쿠팡은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쿠팡을 사칭하는 전화, 문자 등에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어 "쿠팡의 모든 임직원은 고객의 불편과 심려를 신속하게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회사는 안내 링크(mc.coupang.com/ssr/mobile/faqlist)를 소개하며 "자주 묻는 질문(FAQ)과 문의처가 포함돼 있다. 추가 내용은 해당 링크에서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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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일 기자

산업1부에서 자동차, 항공, 물류 등 담당하고 있습니다. 대학에서 일본어, 대학원에서 국가정책학을 공부했습니다. 2022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표창을 받았습니다. 제보는 [email protected]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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