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닭' 어머니 김정수 부회장 "글로벌, 삼양의 존재 이유…앞으로도 성장한다"

'불닭' 어머니 김정수 부회장 "글로벌, 삼양의 존재 이유…앞으로도 성장한다"

차현아 기자
2026.01.02 10:26

'People(사람), Process(과정), Philosophy(철학)' 등 3원칙 제시
속도 아닌 성장 기준, 방식 강조…"삼양다운 판단과 실행이 중요"

김정수 삼양라운드스퀘어 부회장./사진제공=삼양라운드스퀘어
김정수 삼양라운드스퀘어 부회장./사진제공=삼양라운드스퀘어

김정수 삼양라운드스퀘어 부회장이 "2026년 올해 핵심 단어는 근본(根本)"이라며 "속도가 빨라질 수록 이를 감당할 기준이 필요하다"고 2일 밝혔다.

김 부회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근본은 성장을 늦추자는 뜻이 아니라 확장이 커질수록 더 분명해져야 할 삼양만의 기준과 철학, 판단의 방식"이라며 "근본은 데이터와 디지털에 기반한 전략적 판단, 그 판단이 제품·품질·브랜드 전반에 일관되게 적용되는 것"이라고 했다.

또 "글로벌은 이제 선택이 아닌, 삼양의 존재 이유"라며 "People, Process, Philosophy : 3P 라는 세 가지 기반을 더욱 단단히 하겠다. 하나의 팀으로 움직이는 People, 확장의 속도를 감당하는 Process, 삼양다움을 지키는 Philosophy가 그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김 부회장은 "삼양은 앞으로도 성장할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우리가 지켜야 할 것은 속도가 아닌 성장의 기준, 규모가 아닌 확장의 방식, 단기 성과가 아닌 삼양다운 판단과 실행"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근본은 우리를 붙잡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더 멀리 나아가게 하는 힘"이라며 "2026년, 각자의 자리에서 삼양의 근본을 함께 세워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차현아 기자

정보미디어과학부, 정치부를 거쳐 현재 산업2부에서 식품기업, 중소기업 등을 담당합니다. 빠르게 변하는 산업 현장에서, 경제와 정책, 그리고 사람의 이야기가 교차하는 순간을 기사로 포착하고자 합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