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시스템즈, 작년 영업익 662억…"고환율·원가 부담에 28%↓"

동원시스템즈, 작년 영업익 662억…"고환율·원가 부담에 28%↓"

이병권 기자
2026.02.10 17:47

동원시스템즈(25,400원 ▲100 +0.4%)가 지난해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지만 고환율 등으로 수익성이 크게 떨어졌다.

동원시스템즈는 10일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2.9% 증가한 1조372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62억원으로 28% 감소했다.

매출 증가는 소재부문의 연포장재 수출 확대가 견인했다. 재활용이 가능한 폴리에틸렌(PE) 기반 유니소재(Uni-Material)로 만든 펫푸드·레토르트 파우치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해외 판매가 늘었다. 동원시스템즈는 미국·캐나다·남미·동남아 등을 향하는 수출이 매출의 40% 이상을 차지한다.

다만 알루미늄을 비롯한 각종 원자재 가격의 상승과 고환율, 전방시장 위축 등으로 인해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동원시스템즈 관계자는 "내수시장 침체와 환율 등으로 인해 어려운 경영 환경이지만 생산성 개선과 고객사 확대를 통해 수익성 회복에 나서겠다"라며 "이차전지 소재 사업과 친환경 포장재 수출 확대를 통해 실적 개선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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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권 기자

머니투데이 금융부를 거쳐 지금은 산업2부를 출입하고 있습니다. 우리 생활과 가까운 기업 이야기를 전달합니다. 제보는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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