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대형 크루즈 유치·춘절 프로모션 확대

롯데면세점, 대형 크루즈 유치·춘절 프로모션 확대

유예림 기자
2026.02.12 18:48
지난 6일 서울 중구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에 ‘MSC 벨리시마호’ 크루즈 단체가 방문한 모습./사진제공=롯데면세점
지난 6일 서울 중구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에 ‘MSC 벨리시마호’ 크루즈 단체가 방문한 모습./사진제공=롯데면세점

롯데면세점이 대형 크루즈 단체 고객 유치와 춘절 기간 외국인 자유여행객을 위한 프로모션을 한다.

최근 중국발 크루즈 노선이 확대되면서 롯데면세점 주요 거점에 대규모 단체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지난 6일에는 인천항 개항 이래 역대 최대 규모인 'MSC 벨리시마호'를 통해 입국한 중국인 관광객 2300여명이 명동본점을 찾았다.

방문객 중에는 중국 최대 상인 조직인 '절강상회' 사장단 등 구매력이 높은 단체가 포함됐다. 이들은 화장품, 가방, 시계 등 고가 상품과 토산품 등을 주로 구매했다.

이러한 흐름은 지방 거점 점포에서도 나타난다. 부산항은 지난해 8편이었던 중국발 크루즈 입항이 올해 170여편까지 증편됐다. 설 연휴 부산점, 제주점에는 크루즈 단체 관광객 4000여명이 방문 예정이다.

롯데면세점은 춘절 기간 한국을 찾는 외국인 자유여행객(FIT) 유치에도 공들인다. 시내점에선 이달 23일까지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PRE LDF PAY 9만원과 LDF PAY 최대 123만원 증정 행사를 한다. 중화권 고객이 주로 쓰는 알리페이 결제 시에는 최대 30만원을 할인한다.

코리아그랜드세일 기간에 맞춰 명동웰컴센터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겐 할인 쿠폰과 등급 업그레이드 혜택이 담긴 리플렛을 준다. 체험형 프로모션이 호응을 얻으며 관련 행사 매출이 전년 대비 510% 증가했다.

남궁표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은 "중국발 크루즈 노선이 회복세를 보여 현장에서 서비스 질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롯데면세점은 앞으로도 단체 관광객 유치를 위해 인바운드 여행사와 협력을 이어가고 자유여행객을 위한 맞춤형 혜택도 다각도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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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예림 기자

안녕하세요. 산업2부 유예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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