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백병원 해외 의료진 연수로 국제 의료교류 강화

해운대백병원 해외 의료진 연수로 국제 의료교류 강화

부산=노수윤 기자
2026.04.10 12:01

다빈치 로봇수술 교육 통해 글로벌 협력 기반 확대

(왼쪽부터)정재승 교수, 로만 의사, 김성수 해운대백병원장이 로봇수술 연수 수료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해운대백병원
(왼쪽부터)정재승 교수, 로만 의사, 김성수 해운대백병원장이 로봇수술 연수 수료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해운대백병원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이 러시아 로만 레오넨코프 비뇨의학과 종양학 의사를 대상으로 로봇수술 분야 연수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레오넨코프 의사는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9일까지 해운대백병원에서 정재승 비뇨의학과 교수와 박상현 로봇수술센터장의 비뇨의학과 로봇수술을 참관했다. 수술 진행 과정과 수술실 운영, 팀 협업 방식도 살펴봤다.

특히 이번 연수는 수술 현장에서 로봇수술 적용에 필요한 임상 흐름과 운영 노하우를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앞서 해운대백병원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나팔코바 국립암센터는 2017년 공동 연구와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2018년 해운대백병원 의료진이 현지를 방문해 공동 수술 시연을 하는 등 협력했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환자 케이스 기반 온라인 콘퍼런스로 교류를 지속했고 이번 연수는 협력의 연장이다.

특히 나팔코바 국립암센터는 지난해 다빈치 로봇수술 장비를 도입하고 임상 경험을 축적 중인 상태로 이번 연수가 임상 경험 축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레오넨코프 의사는 "연수 기간 세심하게 지도해 준 비뇨의학과 교수님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다양한 로봇수술을 직접 참관하며 임상 적용과 수술 운영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정 교수는 "이번 연수는 장기간 이어온 협력의 결실로 로봇수술을 포함한 진료 경험을 공유하고 국제 의료 교류를 확대하는 의미가 있다"며 "환자 케이스 기반 학술 교류와 공동 연구, 의료진 상호 연수로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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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윤 기자

NO. 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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