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식 중견련 회장 "자영업 시장 과열…고용유연성 인식 전환해야"

최진식 중견련 회장 "자영업 시장 과열…고용유연성 인식 전환해야"

이병권 기자
2026.04.20 15:15

노사정 오찬 간담회

(왼쪽부터)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김동명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김지형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한국중견기업연합회
(왼쪽부터)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김동명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김지형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한국중견기업연합회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이 고용유연성에 대한 인식을 전환해야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공동체가 안정을 찾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20일 '노사정 오찬 간담회'에서 "청년 고용을 대대적으로 확대하고 일자리의 유연한 이동을 통해 AX(인공지능 전환)에 대응할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인적 역량의 소실을 방지해야 한다"며 "불필요한 자영업 시장의 과열을 해소할 종합적인 정책 노력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 경제의 지속 성장은 좋은 일자리를 얼마나 많이, 꾸준히 만들어낼 수 있는지에 달려 있다"며 "실직이 곧 절망과 공포, 경험 없는 창업과 소상공인 시장의 과도한 경쟁으로 이어지는 자멸적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고용의 유연성을 강화하기 위한 기존 노력들은 이념적 대립과 사회적 신뢰 부족, 제도적 미비로 온전히 실험조차 되지 못했다"며 "노동력 재배치와 재교육에 대한 기업의 책임을 강화하고 정부의 규제 합리화를 통해 노사정이 '원팀'으로서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했다.

또 최 회장은 "AX·인구구조 변화·보호무역 확산과 공급망 불안 등 대내외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노사정 신뢰에 기반한 노동 구조 개혁이 시급하다"며 "기업 경쟁력이 노동 가치를 높이고 노동 혁신이 기업 성장을 견인하는 선순환과 함께 고용의 유연성과 안정성이 조화를 이루는 사회적 합의를 이뤄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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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권 기자

머니투데이 금융부를 거쳐 지금은 산업2부를 출입하고 있습니다. 우리 생활과 가까운 기업 이야기를 전달합니다. 제보는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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