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간 리뉴얼 마치고 5월 1일 그랜드 오픈

롯데백화점 인천점이 3년에 걸친 리뉴얼을 마치고 다음 달 1일 그랜드 오픈을 진행한다. 이번 개편은 '롯데타운 인천' 조성의 첫 단계다. 매장 구성과 브랜드를 전면 재정비해서 매출 1조원대 대형 점포로 키운다.
인천점은 2023년부터 단계적으로 리뉴얼을 진행해왔다. 같은 해 12월 식품관 '푸드 에비뉴'를 시작으로 2024년에는 체험형 뷰티관을 도입했고 이후 키즈관과 여성 패션관, 럭셔리 패션관까지 순차적으로 개편을 마쳤다.
리뉴얼 효과는 실적으로 이어졌다.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약 20% 증가했으며 지난해 연 매출은 8300억원을 기록해 리뉴얼 이전인 2022년보다 10% 이상 늘었다.
고객 구조에서도 변화가 나타났다. 우수 고객 매출 비중이 증가했고 상위 고객 프로그램 이용 비중도 확대되며 매출의 질적 측면에서도 개선이 이뤄졌다.
식품관 '푸드 에비뉴'는 신규 고객 유입을 견인했다. 다양한 식음료 브랜드 도입 효과로 2030 고객 수와 매출이 리뉴얼 이전 대비 약 30% 증가했고 누적 방문객은 1500만명을 넘었다.
리뉴얼의 마지막 단계로 진행된 1층 럭셔리관은 시계와 주얼리 중심의 브랜드 구성을 강화하고 신규 브랜드를 유치했다. 현재 럭셔리 매장은 50개 이상으로 확대됐으며 관련 매출 비중은 올해 1분기 기준 30% 수준까지 올라왔다.
인천점은 다음 단계로 '롯데타운'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백화점과 연결된 인천종합버스터미널은 이전 후 재건축을 검토하고 있으며 기존 부지에 대한 복합 개발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정동필 롯데백화점 인천점장은 "인천점은 '넥스트 1조 백화점' 진입을 위한 준비를 끝마쳤다"며 "지역을 뛰어넘는 경쟁력을 갖춘 차세대 프리미엄 백화점으로 지속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