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동금속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전량 소각한다고 8일 밝혔다.
대동금속은 지난 7일 이사회를 열고 장내 매수를 통해 취득한 자기주식 30만4800주를 모두 소각하기로 의결했다. 소각 예정일은 오는 14일이다.
이번에 소각하는 자사주는 발행주식 총수의 약 4.78% 규모다. 소각이 완료되면 발행주식 수는 기존 637만8332주에서 607만3532주로 줄어 주당 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대동금속은 지난달 자기주식 취득·소각 계획을 발표한 뒤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통해 장내 매수를 진행했다. 지난 2일 취득 한도 10억원 규모의 매입을 마쳤다.
이번 자사주 소각을 계기로 대동금속은 주주환원 정책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대동금속은 창립 이후 30년 연속 배당을 실시했고 지난 3월에는 보통주 1주당 1주를 배정하는 100% 무상증자를 실시했다. 2030년까지 △매출 2400억원 △PBR(주가순자산비율) 2배 △ROE(자기자본이익률) 10% 달성을 기업가치 제고 계획으로 제시했다.
이풍우 대동금속 대표는 "이번 자사주 소각은 주주환원 계획을 신속하게 실행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주주친화 정책을 지속해 기업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