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짐한 안주로 든든한 식사까지 가능한 한식주점

포차천국 국민대점의 김현정 대표는 국민대학교 정문 앞에서 약 20년간 음식점 '작은마을'을 운영했지만 코로나19로 영업에 어려움을 겪으며 기존 사업을 정리했다. 이후 대학생이 많은 국민대 상권의 특성을 고려해 식사 중심 매장에서 주점으로 업종을 전환했다. 재도전 과정에서는 '희망리턴패키지 재기사업화' 사업의 도움을 받았다. 김 대표는 상인회와 지원사업을 알아보던 중 희망리턴패키지를 알게 됐고, 지원을 통해 노후 시설과 간판을 개선하고 온라인 홍보·마케팅을 진행했다.
2020년 9월 새롭게 문을 연 '포차천국 국민대점'은 식사와 술자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한식주점이다. 김 대표는 오랜 기간 국민대 상권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취향을 반영한 메뉴와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매장 운영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음식의 품질과 푸짐함이다. 김 대표는 "양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음식의 질을 가장 먼저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가 꼽은 대표 메뉴는 '곱도리탕'이다. 든든한 식사와 안주를 동시에 즐길 수 있어 학생들에게 인기가 높다. '고기듬뿍 해장술국'과 쫄면을 함께 제공하는 '치뱅이'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도 마련했다. 학과 및 동아리와 제휴해 일정 금액 이상 이용 시 사이드 메뉴나 주류를 제공하는 등 대학가 특성에 맞춘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김 대표가 주방을, 남편이 홀을 맡아 학생들과 직접 소통하며 친근한 분위기를 만드는 것도 특징이다. 졸업 후 가족과 함께 다시 매장을 찾는 졸업생들도 있다.
개업 직후에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가족의 응원과 단골 고객들의 꾸준한 방문으로 위기를 극복했다. 앞으로는 매장 환경 개선과 다양한 홍보를 통해 더 많은 학생과 지역 주민에게 포차천국 국민대점을 알릴 계획이다. 김 대표는 "포차천국 국민대점은 술만 마시는 곳이 아니라 든든한 식사와 모임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며 "학생들에게 졸업 후에도 다시 찾고 싶은 추억의 공간으로 오래 기억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