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팔도가 다음달 1일부터 일부 라면과 음료 제품의 가격을 인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팔도 왕뚜껑은 기존 975원에서 1040원으로 인상될 전망이다.
인상 품목은 △왕뚜껑 5종 △도시락 2종 △팔도비빔면 컵 △비락식혜 캔(238ml) 등 용기면 12종과 음료 9종이다. 출고가 기준 인상률은 용기면 평균 5.5%, 음료 평균 5.8%다. 가격은 유통 채널에 따라 다를 수 있다.
팔도는 소비자 부담을 고려해 봉지면 전 제품 가격은 유지하고 일부 용기면에 한해 조정 폭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4월1일에는 팔도비빔면을 비롯해 라면 19종의 출고가를 평균 4.8% 인하한 바 있다.
팔도 관계자는 "원가 상승에 대응해 생산성과 경영 효율을 지속적으로 높여왔지만 일부 품목은 가격 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소비자 부담을 고려해 인상 범위와 수준을 최소화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