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 베트남 호찌민 첫 매장 오픈…10번째 해외 진출

bhc, 베트남 호찌민 첫 매장 오픈…10번째 해외 진출

차현아 기자
2026.09.15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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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bh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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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가 베트남 호찌민에 첫 매장을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베트남은 bhc의 10번째 해외 진출 국가로, 지난 12일 문을 연 1호점은 베트남 호찌민시 고밥(Gò Vấp) 지역에 위치한 쇼핑몰 '빈콤 플라자 판 반 트리(VINCOM PLAZA PHAN VAN TRI)'에 있다.

bhc는 베트남 진출을 위해 올해 4월 베트남 현지 식품 유통 기반의 F&B 기업 '하오 오픈 푸드(HAO OPEN FOODS CO., LTD.)'와 마스터 프랜차이즈(MF) 계약을 맺은 바 있다.

매장이 들어선 빈콤 플라자 판 반 트리는 호찌민 북서부의 인구 밀집 주거지역에 위치한 중대형 복합 쇼핑몰로, 대학생과 가족 단위 고객 등 여러 소비층이 찾는 곳이다. 특히 현지인 고객 비중이 높다는 특징이 있다.

신규 매장은 약 49평(161.98㎡) 규모로 총 74석, 37개의 테이블을 갖췄다. 체류 시간이 길지 않은 쇼핑몰 내 매장 특성을 고려해 주문과 매장 이용의 효율성을 높인 LSR(Limited-Service Restaurant)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빠르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현지 고객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매장에선 bhc의 시그니처 치킨을 비롯해 다양한 K푸드 메뉴를 함께 선보인다. 치킨 메뉴는 '뿌링클', '핫뿌링클', '후라이드', '양념', '맛초킹', '레드킹' 등 총 6종으로, 조각 치킨을 즐기는 베트남 식문화에 맞춰 닭다리(북채)와 날개, 닭다리살로 만든 순살 등 여러 부위를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 치킨을 밥과 함께 한 끼 식사로 먹는 현지인들을 위해 '흰쌀밥'도 판매한다.

여기에 '치즈볼', '뿌링 치즈볼', '감자튀김', '뿌링 감자튀김', '핫뿌링 감자튀김', '치즈스틱', '뿌링 치즈스틱' 등 bhc만의 사이드 메뉴 7종과 디핑소스 5종을 더해 치킨을 더욱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떡볶이', '로제 떡볶이', '라볶이', '로제 라볶이', '김치볶음밥' 등 한식 메뉴도 운영한다.

bhc에 따르면 베트남 1호 매장에 대한 현지 반응도 뜨겁다. bhc는 1호점 오픈에 앞서 현지 공식 틱톡 계정을 개설했으며 약 1개월 만에 게시물 4개로 팔로워 약 7000명을 확보했으며 누적 좋아요 수도 약 4만건을 기록했다.

남화연 다이닝브랜즈그룹 해외사업본부장은 "베트남 1호점을 시작으로 현지 소비자들의 취향과 반응을 면밀히 살피며 bhc만의 차별화된 맛과 경험을 선보이고 글로벌 브랜드로서 입지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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