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우건설이 정확도 95%에 이르는 'AI 실시간 번역기'와 '스마트 안전교육'을 현장 전면에 확대 적용한다.
대우건설은 안전교육 데이터 전산화를 통한 업무 효율성 증대와 외국인 근로자의 교육 이해도 향상을 위해 '스마트 안전교육' 및 'AI 실시간 번역기'의 표준화 시행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표준화를 시행하는 '스마트 안전교육'은 현장 근로자의 신규 및 정기 안전교육을 태블릿 PC기반으로 진행하는 디지털 교육 시스템이다. 근로자 정보 등록부터 건강 상태 확인, 교육 결과 보고서 작성까지 교육 전 과정을 전산화해 현장 관리자의 서류 업무 부담을 덜고 실질적인 업무 효율화를 제고했다.
스마트 안전교육 시스템은 대우건설의 안전보건 통합 업무시스템인 'SMARTy'와 연동돼 관련 교육 데이터를 자동으로 관리할 수 있다. 시범운영 결과 데이터 연동 신뢰도는 99% 이상으로 나타났다. 이번 스마트 안전교육 표준화 적용으로 서류작업과 현장 행정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이를 통해 현장 관리자가 본연의 안전관리 업무에 더욱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대우건설은 'AI 실시간 번역기'를 국내 전 현장에 확대 적용해 현장 소통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 AI 실시간 번역기는 관리자의 한국어 안전 안내를 외국인 근로자 언어로 실시간 번역해 화면과 음성으로 동시에 전달한다. 스마트 안전교육 현장은 물론 일반 회의실이나 현장 교육장 등 다양한 장소에서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시범운영 결과 대우건설 시스템의 한국어 음성인식 정확도는 94.6%로 나타났다. 높은 음성인식 정확도를 바탕으로 외국인 근로자의 안전 관련 내용 인지와 이해도가 전반적으로 향상됐다. 안전공지 재전달 횟수가 줄어드는 등 언어 소통으로 인한 현장 혼선을 크게 줄였다. 이를 통해 반복적인 안내 설명 부담을 낮추고 회의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었다고 대우건설은 설명했다.
대우건설은 이달부터 국내 전 현장에 AI 실시간 번역기 표준화 적용에 나선다. 외국인 근로자에게 필수 안전수칙과 작업 지시를 정확히 전달해 언어 장벽에 따른 안전 공백을 적극 해소한다는 취지다.
대우건설 본사 안전보건 관계자는 "스마트 안전교육과 AI 실시간 번역기는 불필요한 행정 업무를 줄이는 동시에 안전정보가 근로자에게 정확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인 현장지원 솔루션"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실효성이 높은 스마트 안전기술을 적극 도입해 안전관리 수준을 지속적으로 제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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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대우건설은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해 해당 시스템의 기능을 고도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AI CCTV, 스마트폰 기반 위치 관제 등 다양한 스마트 안전기술에 대한 시범 운영을 거쳐 현장에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