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도 "일본 돕자" 팔 걷어

전문대도 "일본 돕자" 팔 걷어

배준희 기자
2011.03.24 17:22

봉사단 파견도

전문대학들이 지진과 쓰나미 등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일본을 돕기 위해 모금활동에 나섰다.

경남정보대 총학생회는 지난 15일부터 3일 동안 학내 민석광장에서 일본인들을 돕기 위한 성금 모금운동을 실시했다.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됐다.

여주대학은 지난 11일부터 일주일 동안 717만원을 모금해 자매대학인 일본 미나타가와 단기대학에 기부했다. 정태경 총장은 "작은 금액이지만 희망의 이름으로 다가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주기전대학은 지난 17일 주후쿠오카 총영사관에 교직원과 재학생이 모은 54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지난 2월 주후쿠오카 영사가 '미래의 한일 관계 및 국제 매너'에 관한 특강을 한 것이 이번 성금 모금의 계기가 됐다.

영남이공대학은 성금모금과 함께 재학생들로 구성된 봉사단을 보름정도 파견하기로 했다. 봉사단은 사회보육과에서 취업 준비 중인 일본해외취업준비반 40여명 가운데 20명으로 구성됐다.

이호성 총장은 "일본어가 가능한 전공 관련 학생들을 파견함으로써 실질적인 지원을 하자는 취지"라며 "일본 재해 현장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자신이 일하게 될 일본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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