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현상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10일 실시되는 대학수학능력평가의 진행방식과 주의사항 등을 발표했다.
7일 교육청에 따르면 수능 당일 시험장 입실시간은 오전 8시 10분부터다. 25분에 예비령이 울리고 나면 입실할 수 없다.
1교시 언어영역을 응시하지 않는 학생도 수험표와 신분증을 지참해 입실시간까지 지정받은 시험실에 입실을 완료하고 감독관으로부터 유의사항을 들은 뒤 별도의 수험생 대기실로 이동해 기다려야 한다.
시험 시작 전 문제지와 답안지를 받으면 자신의 수험 번호에 따른 문제지 유형과 답안지 문형표시를 확인하고 이를 반드시 일치시켜 답안을 작성해야 한다.
특히 5교시 응시생의 경우 사회탐구 및 과학탐구 과목이 최대 4과목에서 3과목으로 줄어들어 2010년보다 시험 종료 시간이 30분 단축(오후 5시 35분 시험종료)된다는 점을 참고해야 한다.
또 시험장에서 식당은 운영하지 않으므로 수험생들은 반드시 도시락을 지참해야 한다.
답안지 작성 시 주의 사항을 보면 답안의 예비마킹은 피하고수정이 필요하면 반드시 수정테이프를 사용해야 한다.
2010년과는 달리 답안지 채점방식이 OMR판독 방식에서 이미지 스캔 방식으로 바뀜에 따라 연필이나 샤프 펜, 빨간 싸인펜 등으로 예비마킹을 할 경우 중복답안으로 채점돼 불이익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부정행위 방지와 관련해서는 시험 당일 휴대폰은 물론 전자기기를 일절 소지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반입금지 물품에는 기름종이와 시간 표시 이외의 기능이 부착된 시계, 모든 전자기기 (휴대용 전화기, 디지털 카메라, MP3, 전자사전, 카메라 펜, 전자계산기, 라디오, 휴대용 워크맨 플레이어 등)가 해당된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최근 시행된 국가시험에서 첨단기기를 이용한 부정행위가 적발됐다"며 "전자기기를 소지하거나 귀마개를 착용할 경우 감독관 확인이 강화된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소음으로 인해 수험생들의 집중력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수험생의 학교 동문 선후배 들은 과도한 응원을 자제해야 한다.
독자들의 PICK!
또 듣기평가가 진행되는 오전 8시 37분~9시, 오후 1시 7분~1시 30분 사이에는 과다한 소음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험장을 지나는 차량들은 경적과 확성기 사용을 자제하고 서행해야 한다.
올해 대학수학능력 평가는 서울의 경우 2010년보다 8217명 감소한 16만5303명의 수험생이 응시해 서울시내 235개 시험장과 6262개 시험실에서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