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감사관, "서울시 감사 개혁방안 마련하겠다"

시 감사관, "서울시 감사 개혁방안 마련하겠다"

뉴스1 제공
2012.01.18 14:23

(서울=뉴스1) 박태정 기자 = 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와 서울시농수산물공사, 서울시체육회에 대한 특별감사를 벌인 황상길 서울시 감사관은 "그동안 서울시 감사가 충분히 못한 점도 있어 감사관실 개혁방안을 수립해서 조만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18일 이들 기관에 대한 특별감사 발표를 위한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황 감사관은 "투자출연기관 등에는 전담반 감사도 계획하고 있고 올해 감사계획을 곧 발표하겠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이번 감사 결과에 대해 그는 "기본적으로는 시 의회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문제제기 한 것들이지만 급여 편법인상과 직제 무시한 부당임용 등 상당부분은 이번 감사를 통해 적발한 것들"이라고 설명했다.

SBA 대표이사 선임과 관련 헤드헌팅 업체에 추천수수료를 부당 지급한 건에 대해선 "대표이사 공석으로 이사장을 맡고 있던 당시 부시장이 직접 지시한 사안으로 직접 징계조치하기는 어려운 점이 있어 해당 과에 문책을 내렸다"고 말했다.

이번 감사가 제한적이었다는 지적에 대해서 황 감사관은 "짧은 시간에 휴일을 모두 반납하고 열심히 한 결과"라면서도 "감사범위가 5년치나 되는 등 애로사항이 많았고 SBA의 문제점들은 미리 언론에 노출되면서 여러 제보가 있었지만 서류상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분야도 있었고 확인하기 곤란한 것도 있었다"고 말했다.

☞ 뉴스1 바로가기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