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1) 남경문 기자=

김태웅 창원시 의원은 30일 열린 제17회 창원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유통재벌 롯데백화점은 창원에서 연간 수천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면서도 비정규직을 집단해고하는 악덕 기업의 전형"이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롯데백화점 창원점 비정규직들은 정규직 임금의 50%도 안되는 저임금으로 장시간 노동과 공기가 탁한 지하 5층에서 2~10년 간 일해온 노동자들"이라며 "이들은 연말이면 1년마다 재계약을 해야하기 때문에 가슴을 졸이며 근무를 하던 중 지난달 22일 35명의 비정규 근로자가 일괄 해고 당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는 법적으로 해고일 최소 30일전에 예고해야 하는 해고예고 기간마저 무시했다"며 "이에 대해 고용노동부에서 롯데백화점 집단해고의 부당성을 지적하자 부부노동자를 각각 서울과 포항에 발령내는 등 비상적인 행동을 자행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또 "집단해고와 강제 전직 등 해고 수법도 다양하고 악랄하다"면서 "이같은 배경에는노동조합을 파괴하기위한 음모가 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롯데백화점의 불법적인 노동자 탄압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며 "창원시는 수수방관만 하지 말고창원시장이 직접 나서 이 문제를해결하라"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