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주택·투시형 엘리베이터‥서울시 女범죄 예방에 '총력'

안심주택·투시형 엘리베이터‥서울시 女범죄 예방에 '총력'

최석환 기자
2012.03.06 11:15

도시전체에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도입

앞으로는 서울시내 주택에 투시형 엘리베이터와 사각지대 안전거울이 설치된다. 또 싱글여성을 위한 안심주택도 보급된다.

서울시는 여성을 노리는 범죄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도시 전체에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를 도입할 방침이라고 6일 밝혔다.

시는 우선 주택에 투시형 엘리베이터와 사각지대 안전거울 등을 설치하고, 공원 38곳을 대상으로 사각지대 내 폐쇄회로TV(CCTV)를 310대 증설한다. 또한 여성들이 체감하는 안전도를 높이기 위해 휴일과 야간에 중점 시찰하는 ‘특별사법경찰’을 운영하고, 가로등 조명 밝기도 기존조도 3~5 룩스에서 5~10 룩스로 2배로 높인다.

특히 노후화된 공공청사를 활용한 싱글여성용 안심주택 보급은 물론 대학 주변 여대생 전용 임대주택 설치도 추진한다.

아울러 여성들이 안심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하철 보안관을 지난해 96에서 올해 171명으로 확대하고, ‘택시안심귀가서비스’ 가입자도 현재 21만 명에서 오는 2014년까지 28만 명으로 늘린다. 이밖에 긴급상담과 지원을 총괄하는 ‘폭력예방중앙센터’를 설치하고, ‘여성긴급전화 1366’ 기능을 강화해 24시간 현장 상담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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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석환 산업1부장

"위대해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던 셰익스피어의 말을 마음에 담고, '시(詩)처럼 사는 삶(Deep Life)'을 꿈꿉니다. 그리고 오늘밤도 '알랭 드 보통'이 '불안'에 적어둔 "이 세상에서 부유한 사람은 상인이나 지주가 아니라, 밤에 별 밑에서 강렬한 경이감을 맛보거나 다른사람의 고통을 해석하고 덮어줄 수 있는 사람이다"란 글을 곱씹으며 잠을 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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