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1) 김춘상 기자= K-POP 뒤를 이을 한류4.0은 전통문화자원의 그 중심에 서야 하고, 전통문화자원의 보고인 전북이 한류4.0을 주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3일 전북발전연구원에 따르면 1960년대 태권도가 미국에 소개되면서 불기 시작한 한류1.0(한류1기)은 1990년대 후반 드라마와 영화, 게임 등이 아시아 지역에 수출되는 한류2.0으로 이어졌고,2000년대 들어서는 K-POP 중심의 한류3.0으로 진화했다.
최근 들어서는 K-POP의 뒤를 이을 한류4.0에 대한 고민이 일각에서 시작되고 있다.
전북발전연구원 정명희 연구원은 이와 관련, '한류4.0, 전북 전통문화자원과 연계 필요'라는 이슈브리핑을 통해 "한류4.0은 세계적 추세에 맞춰 전통문화자원과 연계돼야 한다"면서 전통문화자원을 한류4.0의 주인공으로 지목했다.
정 연구원은 특히 "전통문화의 중심지역인 전북이 그 중심에 서야한다"면서 한류4.0에서의 전북의 주도적 위상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류와 전북 전통문화자원의 접목을 고민한 결과물로 음식과 종교, 소리, 태권도 등 크게 4가지 분야의 한류원형문화권 구축방안을 제시했다.
음식분야는 식품클러스터와 국제한식조리학교 등을 기반으로 해서전북을 한국 음식문화의 거점으로 발전시키자는 구상이고, 종교분야는 순례길 조성과 성지자원화 등을 통해 전북을 한국의 종교자원 가치를 발굴하는 연구거점으로 만들자는구상이다.
또 소리분야는 세계소리축제와 한스타일진흥원을 활용해 전통음악과 대중음악을 접목시킬 거점으로, 태권도분야는 태권도공원 조성과 세계선수권대회 개최로 정신문화 거점으로 각각 육성하자는 주장이 담겨졌다.
이를 위해 전주를 중심으로 전개된 기존의 전통문화도시 사업이 도내 전역으로 확대돼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정 연구원은"하지만 한류4.0 구상을 제대로 실현시키기 위해서는 국가차원에서 한류원형문화에 대한 이론적 연구와 인재양성을 목표로 하는 한류원형문화대학원을 설립할 필요가 있다"며 정부의 적극적인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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