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시장 "'파이시티' 의 진실, 가능한 한 잘 밝히겠다"

박원순시장 "'파이시티' 의 진실, 가능한 한 잘 밝히겠다"

뉴스1 제공
2012.04.26 13:28

(서울=뉴스1) 이준규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 25일 오전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브리핑룸에서 열린 '보도(步道) 60년 관행 근절 대책 발표 기자설명회'에서 출입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2012.4.25/뉴스1  News1   방인권 인턴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 25일 오전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브리핑룸에서 열린 '보도(步道) 60년 관행 근절 대책 발표 기자설명회'에서 출입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2012.4.25/뉴스1 News1 방인권 인턴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은 26일 수십억원대 금품수수 문제가 불거진 서초구 양재동의 '파이시티' 사업과 관련해 "가능한 한 진실이 잘 밝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원전 하나 줄이기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퇴장하던 중 기자들에 둘러싸인 채 질문공세를 받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어제 저녁 검찰로부터 서울시에 파이시티와 관련한 자료 제공 요청이 있었다"며 "검찰에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검찰이 요청한 자료는 당시 도시계획위원회의 회의 자료 등이고 위원에 대한 출석요구 등은 없었다"며 "가능하면 진실이 잘 밝혀질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덧붙였다.

류경기 서울시 대변인은 이에 앞서 브리핑을 통해 "2005년부터 2008년까지 해당 사업과 관련한 도시계획위원회 위원 명단 공개를 검토하고 있다"며 "이번 주 내로 공개하겠다"고 밝혀 명단은 27일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류 대변인은 이어 "검찰에서 사업 실체를 밝히기 위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내부 감사를 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시가 진행하고 있는 것은 사업 경위와 실태를 파악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 시장은 26일자 한국일보 1면에 개제된 기사 내용 중 본인이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조정실장이 당시 청탁을 받은 사실을 보고받았다'고 언급된 부분에 대해서 "실명을 언급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1 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뉴스1 바로가기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