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대학에서 진로 찾다

중학생, 대학에서 진로 찾다

김동홍 기자
2012.07.12 09:59

한신대, 중 3학년 초청 ‘창의적 진로 체험교육’실시

한신대(총장 채수일)가 지역 중학생을 대상으로 진로 체험교육을 실시해 주목을 받고 있다.

한신대는 지난 9일 오전 화성에 위치한 안용중학교 3학년 250여명의 학생을 학교로 초청해 ‘2012학년도 한신대학교와 함께하는 창의적 진로 체험교육’을 진행했다.

자신의 진로를 적극적으로 설계하고 의사결정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된 이번 교육은 임병철 한신대 종합인력개발센터장을 비롯해 진로 ? 직업 전문가 등이 강사로 나섰다.

진로 체험교육 강사로 권오일 법무부화성직업훈련교도소 교사, 김미경 경기대 박사(직업학과)가 미래의 진로 ? 직업 선택, 합리적인 의사결정 방식 등에 관해 중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안용중 학생 5~6명이 한조가 돼 자기주도적 진로탐색에 필요한 의사결정이 어떻게 이뤄지는지 직접 체험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임병철 센터장은 ‘Job아라!!’라는 주제로 간단한 게임 등을 하면서 진로선택을 위한 의사결정의 중요성에 대해 쉽게 비유해서 설명했다. 임 센터장은 “이제 중학교 3학년부터 ‘Career’를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시점”이라며 “행복해지려면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선택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중요한 게 바로 의사결정”이라고 말했다.

김미경 박사는 ‘내 꿈대로 하이킥’이라는 주제로 직업 선택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과 직업가치의 정의 및 중요성 등에 대해 설명했다. 김 박사는 “직업을 선택하는 데 어떤 직업가치를 가지느냐에 따라 직업인으로서의 삶이 달라질 수 있다”며 “중학교 시절에 어떤 직업인이 될 것인가에 대해 심도 있게 생각해 보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안용중 3학년 김태연(15) 양은 “초등학교 6학년 시절 학생을 배려해주고 존중해주는 담임선생님을 만난 덕분에 초등학교 선생님이 되는 게 꿈 이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내 진로와 적성이 ‘선생님’이라는 직업과 잘 어울리는 것인지 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유문선 한신대 교무처장은 “이 세상은 직업인으로 이뤄진 곳이기 때문에 직업을 알면 세상을 이해할 수 있고 결국 자신의 상황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한신대에서 마련한 진로 교육을 통해 여러분의 꿈을 찾을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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