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창신·숭인 뉴타운 지구 지정 해제키로

서울시, 창신·숭인 뉴타운 지구 지정 해제키로

진경진 기자
2013.09.13 06:00
창신·숭인 재정비촉진지구 해제 관련 도면 / 자료제공=서울시
창신·숭인 재정비촉진지구 해제 관련 도면 / 자료제공=서울시

 창신·숭인 뉴타운 지정이 오는 10월중 해제된다.

 서울시는 창신동 1~3동, 숭인1동 일대 '창신·숭인 재정비촉진지구 지정 해제' 안건이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원안대로 통과됐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10월 중 지구 지정 해제 고시를 할 예정이다.

 창신·숭인 뉴타운 지구는 지난 2007년 4월 30일 지정됐으나 올 6월 13일 해제계획이 발표됐으며, 이후 관계기관협의와 주민의견청취 등 지구 해제를 위한 행정절차를 거쳤다.

 이번 결정으로 해제되는 촉진구역은 주택재개발구역 6곳(창신9~12재정비촉진구역, 숭인1~2재정비촉진구역)과 도시환경정비구역 8곳(창신1~8재정비촉진구역)으로 총 14개소다.

 해당 지역의 도시관리계획은 도로·공원·녹지 등 촉진계획이 모두 실효되면서 지구지정 이전의 상태로 돌아가게 된다.

 구역해제를 요청하지 않은 창신1~6구역, 창신11구역 등 7개 구역은 주민들이 사업진행을 원할 경우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정비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해당구역 주민들이 전환동의서를 종로구청에 제출하면 된다. 다만 전환요건인 토지 등 소유자가 50% 이상이어야 한다.

 이건기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이번 뉴타운 해제는 주민들 스스로 지구해제 성과를 거둬낸 최초의 사례로서 서민주거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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