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한국·멕시코·캐나다 합작기업과 350억 투자 MOU

수입 육가공 전문 중견기업 하이랜드푸드사가 멕시코, 캐나다 기업과 손잡고 부산항 신항 배후부지에 35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한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진양현)은 29일 부산 강서구 구역청에서 하이랜드푸드 합작기업과 350억 원 규모의 투자 MOU를 체결했다.
합작회사에는 국내 하이랜드푸드와 멕시코 최대 신선과일 수출기업 바나나 데 멕시코(Bananas De Mexico), 캐나다 육류 유통기업 슈어 굿 푸드(Sure Good Foods)가 참여했다.
이들은 외국인투자 2000만 달러와 국내투자 120억 원 등 350억 원 규모를 투자해 부산항 신항 배후부지 내 6만6000㎡ 부지에 물류센터와 제조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이 공장은 멕시코, 캐나다에서 들여온 제품을 가공, 포장 등 상품화해 한국을 비롯해 중국과 홍콩, 일본 등 아시아 시장으로 수출할 예정이다.
한편 하이랜드푸드는 연평균 25%의 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지속해서 성장해 지난해 3200여억 원의 매출로 국내 수입고기 시장 점유율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쇠고기와 돼지고기, 양고기 수입고기 유통을 비롯해 과일과 식용유, 와인, 커피 등 최근 그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진양현 부진경자청장은 "부산항 신항에 대한 이번 투자는 멕시코·캐나다 등 중남미 국가로 투자국이 다변화하고 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면서 "이번 투자 유치로 앞으로 100여 개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