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관련 확진환자는 13명 증가한 69명

서울 지역의 코로나19(COVID-19) 확진환자 가운데 세 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서울시는 13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서울 지역 코로나19 관련 사망자가 전날보다 1명 늘어난 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종로에 거주하는 82세 남성(1938년생) A씨다. 지난 2월 16일 코로나19로 확진된 뒤 치료를 받다가 3월13일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해제됐다. A씨는 코로나19 완치 이후 다른 내과 질환으로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오다 8일 급성호흡곤란증후군으로 사망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돌아가신 분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완치된 분이라 할지라도 평소 기저질환이 없었고 사망원인인 호흡기질환을 악화시킨 이유가 코로나19로 인한 것"이라며 "그로 인해 생명이 단축됐다면 코로나19 사망자로 판단해야 한다는 것이 질본(질병관리본부)와 서울시의 원칙"이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날 이태원 관련 코로나19 확진환자가 13명 증가한 69명을 기록했다. 전체 누적 확진자는 708명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