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간호사 4명 확진… 감염경로 '미스터리'

삼성서울병원 간호사 4명 확진… 감염경로 '미스터리'

김지훈 기자
2020.05.19 11:23

(상보) "어디 다녀 와서 감염됐나"…첫 확진 판정 이후 역학조사 도중 3명 추가 확진

(서울=뉴스1) 허경 기자 = 19일 오전 20대 간호사를 비롯한 의료진 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에 정적이 감돌고 있다. 삼성서울병원은 수술실 일부를 폐쇄하고 예정된 수술 60~70개를 잠정 연기했다.  2020.5.19/뉴스1
(서울=뉴스1) 허경 기자 = 19일 오전 20대 간호사를 비롯한 의료진 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에 정적이 감돌고 있다. 삼성서울병원은 수술실 일부를 폐쇄하고 예정된 수술 60~70개를 잠정 연기했다. 2020.5.19/뉴스1

삼성서울병원에서 간호사 4명이 코로나19(COVID-19)에 확진됐다. 최초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확진자 동선 파악·접촉자 검체검사 등이 진행되고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19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이 같이 밝혔다. 박 시장은 "어제 오후 5시경 삼성서울병원 측으로부터 흉부외과 수술실 간호사 1명이 확진되었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먼저 수술을 함께 참여했거나 식사 등의 접촉을 한 의료인 262명, 환자 15명 등, 접촉자 총 277명 중 265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 중이고 방금 전 이중 3명이 추가확진 됐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발생장소가 대형병원이라는 점, 그리고 감염경로가 불분명하다는 점에서 상황이 엄중하다고 판단한다"며 "즉시 신속대응반 18명을 구성해 신속하게 확진자의 동선 및 접촉자 파악, 감염경로 등 조사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병원 방역조치와 관련해선, "본관3층 수술장 일부와 탈의실 등을 부분 폐쇄하고 긴급방역을 실시했다"며 "이동동선에 따라 직원식당 및 유증상자클리닉에 대한 방역도 마쳤다"고 말했다.

이어 "또 신속대응반에서는 CCTV 확인을 통해 확진자 이동동선에 따른 접촉자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 시장은 "중증환자들과 기저질환자들이 많은 대형병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는 점에서 이 문제는 매우 신중하고 예민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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