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투초대석]3선 오세훈 서울시장은 누구

"아주 극도의 '여소야대'를 극복하고 협치의 역사를 만들어 가고 있다."
취임 4개월을 맞은 오세훈 서울시장은 가장 보람된 것을 묻는 말에 이렇게 말했다. 야권 대선후보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도 지난달 오 시장을 만나 "서울시의회와 협의하고 (의회를) 설득도 하시고 설득당하는 리더십을 보고 '참 좋은 정치를 하신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2006년 첫 임기 시작한 오 시장은 재선 임기 도중인 2011년 8월 사퇴한 후 거의 10년 만인 지난 4월 서울시청에 재입성했다. 3선 임기를 시작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이 장악한 서울시의회와 구청장들을 마주한 환경은 녹록지 않았다. 코로나19(COVID-19)도 4차 대유행으로 확산했고 부동산 정책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오 시장은 추가경정예산 편성과 조직개편, 인사를 마무리했다. 올 하반기 '오세훈표 시정'을 펼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오 시장은 내년 4선을 목표로 향후 10년 서울 미래 청사진, 안심소득 시범 사업 등을 내놓을 계획이다.
△1961년 서울 출생 △ 대일고, 고려대 법학과 졸업 △제26회 사법시험 합격 △제16대 국회의원(2000∼2004년) △제33, 34대 서울시장(2006년 7월∼2011년 8월) △고려대학교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석좌교수(2015년) △ 제38대 서울시장(2021년 4월∼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