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임교 에스엘테크 대표, 금시덕 에스엠디에스피 대표에 '명예공학박사' 학위 수여

국립금오공과대학교가 지난 21일 교내 청운대에서 '2025년 명예박사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대학은 이날 국가·지역사회 발전과 이공 분야 대중화에 기여한 서임교 ㈜에스엘테크 대표와 금시덕 ㈜에스엠디에스피 대표에게 '명예공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학위수여식에는 곽호상 금오공대 총장을 비롯해 장세광 총동창회장, 원종욱 대학원 총동창회장, 김영호 최고경영자과정 총동창회장 등 대학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했다.
2009년 에스엘테크를 설립한 서 대표는 반도체 장비 분야에서 35년 이상의 경력을 바탕으로 LCD 패널 검사 장비 국산화를 이뤘다. 청년 취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북청년고용 우수기업(2017)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2018) △글로벌선도기업(2020) 등에 선정됐다.
금오공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서 대표는 컴퓨터공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후 제13대 총동창회장과 구미산업단지공단 미니클러스터회장, 경영자협의회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발전에 이바지했다.
서 대표는 "엔지니어 출신이 어엿한 경영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대학과 기업 가족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에스엘테크를 아름답고 존중받는 기업으로 성장시키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 명예박사학위가 더욱 영예로워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 대표는 1997년 디스플레이 업체 에스엠전자를 창업했다. 디스플레이 검사기를 개발해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향상, 2017년 5700만달러의 수출을 달성했다. 또 전 직원 정규직화를 실현해 고용 안정에 기여하고 특허와 ISO 인증을 획득했다.
2011년에는 에스엠디에스피로 법인전환했다. 금오공대를 비롯해 지역 교육기관, 연구소, 대기업과의 산학협력은 물론 장천장애인주간보호센터 후원 등을 통해 지역 소외계층에 대한 후원도 이어오고 있다. 서 대표와 마찬가지로 금오공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했으며 제14~18대 총동창회장을 지냈다.
금 대표는 "40년 역사를 바탕으로 지역과 함께 성장한 모교에서 명예박사학위를 받아 더욱 뜻깊고 감사하다"며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현재에 충실하고 나아가 지역사회의 더 밝은 미래를 위해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곽 총장은 수여식사를 통해 "오늘의 국립금오공대와 구미 그리고 대한민국은 시대를 앞서가는 생각과 행동으로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선구자들이 계셨기에 가능했다"며 "그 선구자로서 기술혁신을 통해 산업과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신 두 분께 명예박사 학위를 드려 뜻깊다. 앞으로도 남다른 애정과 열정으로 대학, 지역사회를 위해 힘써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