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지멘스가메사 창원 풍력발전 공장 설립

두산에너빌리티-지멘스가메사 창원 풍력발전 공장 설립

경남=노수윤 기자
2025.03.12 13:20

14㎿ 해상풍력발전기 제조공장·생산체계 구축 설계 착수

펠크 머던 지멘스가메사 나셀 생산총괄(왼쪽)과 윤요한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영업총괄 전무가 사전업무착수협약에 서명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두산에너빌리티
펠크 머던 지멘스가메사 나셀 생산총괄(왼쪽)과 윤요한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영업총괄 전무가 사전업무착수협약에 서명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두산에너빌리티

두산에너빌리티가 지멘스가메사(Siemens Gamesa Renewable Energy)의 14㎿ 해상풍력발전기 제작을 위한 공장 구축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와 지멘스가메사는 지난 11일 창원 풍력발전 신규 공장 구축을 위한 사전업무착수협약(EWA)을 체결했다. 윤요한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영업총괄 전무, 이광열 파워서비스설계·생산총괄 전무와 펠크 머던 지멘스가메사 나셀 생산총괄(박사)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앞서 2022년 국내 해상풍력시장 확대를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은 데 이어 이번 협약을 통해 본격적인 실행단계에 돌입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창원공장 내 14㎿ 해상풍력발전기 제조공장 및 생산체계 구축을 위한 설계에 착수한다. 지멘스가메사는 두산에너빌리티가 해상풍력발전기의 나셀 조립 수행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기술 이전 및 인력 지원을 하고 교육훈련도 진행할 예정이다.

지멘스가메사는 글로벌 해상풍력 시장에서 28GW 공급 실적을 보유한 시장 점유율 1위 업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005년부터 풍력사업을 시작해 국내 해상풍력 최다 공급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손승우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 BG장은 "양사 협력 관계가 이번 협약으로 더 나아가게 됐다"며 "협력 시너지를 통해 국내 해상풍력 생태계 활성화는 물론 무탄소 에너지 확대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펠크 머던 박사는 "두산은 우리가 한국 해상풍력 시장에 진출하는 데 강력하고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원활한 기술 이전을 보장하고 한국 해상에 14㎿급 풍력발전기를 도입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사는 지난해 하반기 진행된 풍력 고정가격계약 경쟁 입찰에서 해상풍력 5개 프로젝트와 육상풍력 6개 프로젝트가 선정됐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야월해상풍력(104㎿)에 대한 해상풍력발전기 우선계약협상자로, 지멘스가메사는 △안마1해상풍력(224㎿) △안마2해상풍력(308㎿) △반딧불이 부유식해상풍력(750㎿)의 우선계약협상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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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윤 기자

NO. 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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