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 80억 규모 펀드 조성...'레벨업 프로그램' 기업 모집

경기콘텐츠진흥원 80억 규모 펀드 조성...'레벨업 프로그램' 기업 모집

경기=권현수 기자
2025.04.17 13:55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은 콘텐츠 스타트업의 성장과 투자 유치 활성화를 위해 약 80억원 규모 펀드를 조성하고, '경기 레벨업 프로그램' 참여 기업을 내달 15일까지 모집한다.

'경기 레벨업 프로그램'은 민간 전문 투자사와 협력해 유망 기업의 발굴·육성·투자까지 연계하는 종합 지원 사업이다. 올해는 시드(Seed) 단계와 프리 A(Pre-A) 단계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성장 지원과 투자 연계 기회를 제공한다.

경콘진은 (재)윤민창의투자재단과 함께 30억원 규모의 '레벨업 시드 펀드 2호'를, ㈜에스엠컬처파트너스 및 씨엔티테크㈜와는 공동으로 50억원 이상 '레벨업 프리 A 펀드 1호'를 각각 조성한다.

오는 5월28일과 29일 열리는 피칭데이를 통해 시드 단계 28개 사, 프리 A 단계 18개 사 등 총 46개 사를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선정 기업에는 5월부터 7개월간 민간 투자사와의 네트워킹, 비즈니스 진단, 사업 전략 고도화, 맞춤형 컨설팅, 법률·특허·마케팅 등 단계별 지원을 제공한다. 특히 투자 유망 기업은 조성된 레벨업 펀드를 통해 투자 검토를 받게 되며, 연내 10억원 이상의 직접 투자가 해당 펀드를 통해 이뤄질 계획이다.

신청은 5월15일까지 각 분야별 지정된 이메일을 통해 접수 가능하며, 공고문은 경콘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콘진 관계자는 "초기 기업 투자 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도 도내 콘텐츠 기업들이 전략적으로 성장하고 성공적인 투자 유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이번 레벨업 프로그램을 통해 콘텐츠 산업 내 선순환 투자 구조를 정착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경콘진은 지난해에도 '레벨업 프로그램'을 통해 민간 투자사 80개 사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모태펀드 문화계정과 연계된 총 1000억원 규모 콘텐츠 펀드를 조성했으며, 프로그램 참가 기업 35개 사가 누적 271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경기 레벨업 프로그램 안내문./사진제공=경콘진
경기 레벨업 프로그램 안내문./사진제공=경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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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현수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권현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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