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심리·인간관계 고민에 답하다" 유길상 한기대 총장 특강

"취업·심리·인간관계 고민에 답하다" 유길상 한기대 총장 특강

권태혁 기자
2025.05.08 13:08

'천안학' 수업 일환...재학생 80여명과 함께한 소통의 장
취업·조직생활·심리관리 등 실질적 조언 '눈길'
"성장통은 자연스러운 과정...자기주도적 평생학습 역량 키워야"

유길상 한기대 총장이 3~4학년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하고 있다./사진제공=한기대
유길상 한기대 총장이 3~4학년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하고 있다./사진제공=한기대

한국기술교육대학교(이하 한기대)는 유길상 총장이 지난 7일 교내 다담미래학습관에서 교양 교과목 '천안학'의 일환으로 '학생이 묻고 총장이 답하다' 특강을 열었다고 8일 밝혔다.

강의는 사전 설문을 기반으로 학생들의 고민에 대해 유 총장이 직접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3~4학년 재학생 80여명이 참여했다.

사전 설문에서는 △취업 시 우선해야 할 가치(32.6%) △조직생활의 자세와 철학(23.3%) △대학의 경쟁력과 자부심(20.9%) △심리적 안정(9.3%) △인간관계 극복법(4.7%) 등의 고민이 제기됐다.

유 총장은 "여러분의 고민은 지극히 정상적이다. 더욱 바람직한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성장통"이라며 "취업 시에는 성장 가능성과 일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지를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직장을 여러 번 옮기는 것이 자연스러운 시대가 됐다. 이에 따라 비판적 사고와 창의력, 커뮤니케이션 및 협업 능력, 자기 주도적 평생학습 역량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덧붙였다.

또한 국가 통합고용서비스 플랫폼 '고용24'를 통해 자격증 및 채용 동향을 사전에 탐색하고, 교내 진로탐색·창업지원 프로그램과 장기현장실습제도를 활용해 실무 경험을 쌓을 것을 주문했다.

조직생활에 필요한 태도와 관련해서는 "기업이 신뢰하는 인재는 '긍정', '최선', '통찰'의 태도를 갖춘 사람"이라며 "성실함, 책임감, 예의 등 기본 인성은 여전히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심리적 안정과 일상 관리에 대해서도 조언했다. 그는 "규칙적인 생활과 일기 쓰기, 명상, 독서는 심리적 안정에 큰 도움이 되며 감사하는 습관은 긍정적 삶의 원동력이 된다"며 본인의 어려운 시절을 이겨낼 수 있게 해 준 도서 '적극적 사고방식'(노먼 빈센트 필)과 '사람은 생각하는 대로 된다'(얼 나이팅게일)를 추천했다.

강의 말미에는 유니스트 교수, Meta Reality Lab, Google, 네이버, 삼성전자 등에서 활동 중인 졸업생들의 사례를 언급하며 "우리 대학은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 있는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 졸업생들은 실무능력, 인성, 협업 역량 모두에서 높은 퍼포먼스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유 총장은 마지막으로 "모든 한기대 학생이 자긍심을 갖고 당당히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길 바란다. '국토대장정', '한꿈' 등 대학의 경험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더 나은 내일을 준비하라"는 당부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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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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