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건강생활실천율' 역대 최고치 기록

경기도 도시 중 금연, 절주, 걷기 실천 지표인 '건강생활실천율'이 가장 높은 곳은 과천시로 나왔다. 우울감 경험률이 가장 낮은 곳은 광명시였다.
도는 13일 지난해 도내 48개 보건소에서 실시한 '2024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주요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만19세 이상의 도민 4만3636명을 대상으로 △건강행태(흡연, 음주, 신체활동, 영양 등) △만성질환(고혈압, 당뇨병 등) 등 17개 영역 172개 문항으로 이뤄졌다.
도의 지난해 '건강생활실천율'은 전국 중앙값 36.2%보다 4.5%포인트(P) 높은 40.7%로 나타났다.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 2008년 이후 역대 최고치다. 시군별로는 과천시 57.9%, 성남시 분당구 56.5%, 용인시 수지구 54.7% 순으로 높았다.
'흡연' 영역에서는 '남자 현재흡연율'이 32%로 전국 중앙값 34%보다 2% P 낮았다. 용인시 수지구가 17.3%로 가장 낮고, 과천시 19.1%, 화성시 동탄 21%, 성남시 분당구 21.4% 순이었다.
'현재흡연자의 1개월 내 금연계획률'은 지표가 추가된 2021년도부터 4.1%→4.4%→4.6%로 매년 증가해 지난해 5.4%에 도달했다. 전국 중앙값 4.7%보다 0.7%P 높았으며 여주시 13%, 의정부시 11.1%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음주' 지표인 '연간 음주자의 고위험음주율'은 15.7%로 지난해 보다 0.2% 감소했다. 전국 중앙값 16.6%보다 0.9%P 낮았고 과천시가 6.7%로 가장 낮았다.
'정신건강' 지표 중 우울감 경험률은 2023년 대비 0.8% 감소한 6.9%다. 도내 가장 낮은 지역은 광명시로 3.5%이다.
도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 간 건강 격차를 줄이고, 도민 건강증진을 위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