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재근로자 재취업 돕는다…서울시, 지자체 최초 근로복지공단과 MOU

산재근로자 재취업 돕는다…서울시, 지자체 최초 근로복지공단과 MOU

정세진 기자
2025.06.26 11:27

일자리센터와 연계해 산재 근로자 대상 종합적인 취업지원 및 조기 사회복귀 지원

 서울시는 근로복지공단과 업무상 재해로 치료(요양)를 받는 산재근로자들의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MOU(업무협약)를 맺는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서울시
서울시는 근로복지공단과 업무상 재해로 치료(요양)를 받는 산재근로자들의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MOU(업무협약)를 맺는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서울시

서울시는 근로복지공단과 업무상 재해로 치료(요양)를 받는 산재근로자들의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MOU(업무협약)를 맺는다고 26일 밝혔다.

서울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로는 최초로 근로복지공단 서울지역본부와 '산재근로자 재취업 지원 및 상호협력'을 위한 MOU를 오는 27일 체결한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관내 산재요양 종결자는 2만5000명이고 원직장 복귀율은 45% 수준이다. 산재요양 종결자의 55%는 재취업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서울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산재근로자 재취업 지원을 목표로 근로복지공단과 협력해 산재 근로자의 재취업과 사회복귀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서비스 연계에 필요한 업무소통 활성화를 위해 상시적 협의 채널 구축·운영 △취업 지원대상, 제공 절차, 연계내용 등 상호 업무 이해와 협조를 위한 교육지원 △취업 지원대상 발굴, 적합 서비스 제공, 서비스 연계 활성화를 위한 노력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전 연령층을 위한 '구인·구직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서울시일자리센터와 연계해 일자리상담과 구직스킬 컨설팅, 역량강화 프로그램, 취업알선 등을 통해 재취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경력진단, 취업컨설팅, 전문상담 등을 통해 산재 근로자의 상황에 최적화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산재근로자가 참여할 수 있는 일자리박람회와 채용 매칭 행사 등도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재취업을 희망하는 산재근로자는 우선 참여자 자격 확인을 위해 가까운 근로복지공단을 방문 후 서울시일자리센터, 서울일자리포털 누리집 등을 통해 필요한 정보와 서비스를 확인할 수 있다.

조남식 근로복지공단 서울지역본부장은 "공단의 전문적인 재활서비스와 서울시의 일자리 지원 시스템과의 연계를 통해 산재근로자 한 분 한 분이 좌절을 딛고 성공적으로 직업에 복귀하여 안정적인 삶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은 "이번 근로복지공단과의 협약을 통한 일자리 지원과 연계 노력이 더 많은 재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조기 사회복귀로까지 이어져 산재근로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취업 취약계층을 위해서도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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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진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정세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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