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형 인재양성 모델 만든다" 인제대, 김해시의회와 협력 간담회

"김해형 인재양성 모델 만든다" 인제대, 김해시의회와 협력 간담회

권태혁 기자
2025.09.23 10:00

글로컬대학30 사업 현안 점검...재단 설립 절차 및 운영방안 논의
청년·시민·기업 참여하는 거버넌스 구축 및 올 시티 캠퍼스 확대
오는 12월 본회의 의결 거쳐 김해인재양성재단 설립 본격화 전망

인제대와 김해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관계자들이 간담회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인제대
인제대와 김해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관계자들이 간담회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인제대

인제대학교가 지난 22일 경남 김해시의회 특별위원회실에서 '인제대-김해시의회(행정자치위원회) 글로컬대학 사업 간담회'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김해시 글로컬대학30 주무부서의 유관 상임위원회인 행정자치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글로컬대학 사업 추진 현황과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김해인재양성재단 설립·운영에 대해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재단 설립 준비 상황과 향후 절차 점검 △운영 방안 및 세부 사업 논의 △청년·시민·기업·유관기관과의 거버넌스 구축 및 올 시티 캠퍼스(All-City Campus) 접근성 제고 등을 중심으로 의견을 나눴다. 양 기관은 재단 설립 과정에 필요한 제도를 검토하고, 실무 협의를 이어가기로 합의했다.

손은일 인제대 부총장은 "김해인재양성재단은 대학과 지역, 산업이 함께 설계·협력하는 전국 최초 지산학 플랫폼"이라며 "인제대는 글로컬사업에서 축적한 성과를 바탕으로 운영 프로그램과 거버넌스 체계를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재석 김해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은 "의회는 필요한 법·제도적 기반을 면밀히 검토하겠다"며 "지역·산업·대학 등이 함께 만드는 김해형 인재양성 모델이 현장에서 실효성을 갖추도록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김해인재양성재단은 최근 타당성조사를 실시했다. 인제대는 설립 주체인 김해시와 협력해 이달 말 시 출자출연기관운영심의위원회를 열고 다음달 초중순 경남도와 최종 설립 협의를 개최한다. 이어 11월 초 김해시의회에 출연 동의안과 관련 조례를 상정해 심의를 요청하고, 12월 본회의 의결을 거치면 재단 설립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인제대 관계자는 "해당 절차는 교육부의 고등교육 혁신 기조와 맞닿아 있는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성과를 지역 차원에서 제도화하는 과정"이라며 "대학과 지역이 함께 지속가능한 협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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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혁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권태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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