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립·은둔 청년 지원 방안 찾아라…시흥시의회, 정책토론회 개최

고립·은둔 청년 지원 방안 찾아라…시흥시의회, 정책토론회 개최

경기=이민호 기자
2025.10.01 15:09
지난 30일 시흥시의회가 주최한 '고립·은둔 청년 지원' 정책토론회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시흥시의회
지난 30일 시흥시의회가 주최한 '고립·은둔 청년 지원' 정책토론회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시흥시의회

경기 시흥시의회가 '고립·은둔 청년 지원'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최근 사회적 이슈로 부각된 청년층의 사회적 고립과 은둔 문제를 지역 차원에서 공론화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위해 마련했다. 시의회가 진행 중인 정책토론회 시리즈의 4번째 행사로, 자치행정위원회 소속 한지숙 의원이 주관했다.

시는 현재 고립·은둔 청년 관련 실태조사나 지원 조례가 없는 초기 단계다.

박규범 경기복지재단 연구위원이 '고립·은둔 청년의 특성과 시사점'으로 주제 발표했다. 박 연구위원은 고립·은둔 청년은 개인의 성향이나 일시적 요인뿐 아니라 경제적·사회적·정서적 문제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임을 지적하며 통합적 접근, 장기적 회복 지원 체계 구축, 지역 특성을 반영한 정책 설계, 사회적 인식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한 의원이 좌장을 맡았고 박 연구위원, 신경희 시흥시 청년청소년과장, 조윤정 인천광역시 청년미래센터 고립은둔팀장, 서지은 경기도미래세대재단 청년지원팀 과장 등이 참여해 현장 경험과 정책 대안을 공유했다.

한 의원은 "고립·은둔 청년 문제는 개인 차원을 넘어 지역사회가 협력해 풀어야 할 과제"라며 "이번 토론회를 시작으로 청년들이 사회와 다시 연결될 수 있도록 의회가 지속적으로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시흥시의회는 이번 논의를 바탕으로 고립·은둔 청년 지원 조례 제정, 유관기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 맞춤형 지원체계 마련 등을 집행부와 협의해 추진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민호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이민호 기자입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