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3기 신도시 조성 속도 낸다"...GH 공사채 7000억 발행 추진

경기도 "3기 신도시 조성 속도 낸다"...GH 공사채 7000억 발행 추진

경기=권현수 기자
2025.10.13 14:21

고양창릉·왕숙·용인플랫폼 사업 재원 확보 나서
토지보상·부지 조성 본격 시동...도권 주택공급 박차

경기도청 전경./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청 전경./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가 지난 10일 3기 신도시 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해 경기주택도시공사(GH) 명의로 7000억원 규모 공사채 발행을 행정안전부에 신청했다고 13일 밝혔다.

고양창릉, 남양주왕숙1·2, 용인플랫폼시티 등 주요 3기 신도시 조성에 필요한 안정적 재원을 확보하기 위한 공사채다. 공사채 발행 예정액이 300억원을 초과할 경우 행정안전부 장관의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한다.

GH는 확보된 자금을 토지보상비와 조성사업비로 투입해 사업의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현재 GH는 다수의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을 동시에 추진 중으로, 원활한 자금 순환과 유동성 확보가 핵심 과제로 꼽힌다.

경기도는 공사채 발행으로 인한 지방공기업의 재무부담을 줄이기 위해 제도 개선과 자본 확충을 위한 법령 개정을 행정안전부·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다. GH 역시 재고자산 조기 매각과 공공임대리츠 확대 등 자구책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명선 경기도 공간전략과장은 "3기 신도시는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의 핵심축"이라며 "GH와 협력해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공급 속도를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공공택지 내 주택을 조기에 공급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과 협력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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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현수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권현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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