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부르면 어디든 간다"…김경일 파주시장, 현장 소통 4년 차 성과

"시민이 부르면 어디든 간다"…김경일 파주시장, 현장 소통 4년 차 성과

경기=노진균 기자
2025.10.16 10:07

172회 이동시장실 운영·6300여명 만나… 시민 건의 2077건 중 51% 해결

지난 11일 육아맘·육아대디와 함께 진행한 이동시장실. /사진제공=파주시
지난 11일 육아맘·육아대디와 함께 진행한 이동시장실. /사진제공=파주시

"민선 8기 파주는 소통과 공감의 혁신행정으로 시민 모두의 삶에 더 가까이 다가가겠습니다."

김경일 경기 파주시장이 취임사에서 밝힌 약속은 2022년 9월 '이동시장실'이라는 이름으로 현실이 됐다. 16일 파주시에 따르면 김 시장은 지난 37개월 동안 172회의 이동시장실을 열며 6300여명의 시민을 만났다.

읍면동 단위로 시작했다 현재는 통리·아파트 단지 단위로 세분화됐다. 농업인을 비롯해 △자영업자 △청년 △학부모 △문화예술인 등 직능별·세대별로 나눈 '맞춤형 이동시장실'도 활발히 운영 중이다. 김 시장은 "더 가까이, 더 깊숙이 시민과 만나려는 노력"이라며 "행정 사각지대를 없애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운영 체계도 체계적으로 발전했다. 시민이 이동시장실을 요청하면 관련 부서가 즉시 현장을 방문하고, 제기된 건의사항은 14일 이내 결과를 회신한다. 추진상황은 매월 현행화해 투명하게 관리된다.

소통 행정은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었다. 지금까지 접수된 시민 건의사항은 2077건에 달하며 이 중 51%(1069건)는 해결됐고 20%(411건)는 추진 중이다. 나머지는 장기 검토나 추진 불가 사유를 명확히 밝혀 서한문으로 안내했다. 생활불편 민원은 현장에서 즉시 처리되는 경우도 많았다. △가로등 교체 △도로 정비 △낙하물 처리 △제설작업 등은 즉시 해결됐다. 반면 △도로 개설 △문화시설 건립 등 대규모 사업은 예산과 주민 합의가 필요해 장기 과제로 분류됐다.

이동시장실 운영은 높은 시민 만족도로 이어졌다. 지난해 5월 실시한 시민 만족도 조사에서 응답자의 65%가 "만족한다"고 답했고, 81%는 "운영을 지속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김 시장은 "행정의 요체는 시민 삶에 밀착된 소통과 혁신에 있다. 현장에서 듣지 않으면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만들 수 없다"며 "앞으로도 권위를 내려놓고 시민의 눈높이에서 답을 찾는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노진균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노진균 기자입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