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대상자가 직접 AI에 전화 양방향 서비스 개발

서울시의 사회적 고립위험가구 안전망인 'AI 안부확인'이 양방향 서비스로 업그레이드된다. 앞으로는 서비스 대상자가 AI에 직접 전화를 걸어 필요 사항을 요청하는 등 소통할 수 있다.
서울시는 '네이버클라우드'와 함께 AI 안부확인서비스를 '일방향'에서 '양방향'으로 업그레이드했다고 20일 밝혔다. AI 안부확인서비스는 고립위험가구(대상자)에게 AI 시스템이 자동으로 전화를 걸어 안부와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확인하고 동주민센터에 전달해 보살피는 제도다.
앞으로는 AI가 대상자에게 정기적으로 전화를 걸어 대상자의 확인하는 한편 대상자가 걸어 온 전화에도 응대한다. 대상자가 도움을 요청하면 행정복지센터 등 담당 기관으로 바로 전달한다. 대상자가 사람과의 대화가 필요한 경우에는 '외로움안녕120' 상담으로 연계해 정서적 지원도 함께할 계획이다.
'AI 양방향 안부확인서비스'는 다음달부터 18개 자치구에서 고독사 저위험군 1800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다. 효과성을 검증한 뒤 전 자치구로 확대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사회적고립위험가구의 안부를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고립을 예방하기 위해서 △스마트플러그 △AI안부확인 △AI안부든든 △똑똑안부확인 △1인가구 안부살핌 등 스마트돌봄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윤종장 서울시 복지실장은 "'AI 양방향 안부확인서비스'는 고도화된 AI 기술을 활용해 단순한 안부 확인을 넘어 시민 스스로 돌봄 체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된 모델"이라며 "다양한 민간기업과 협업해 촘촘한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