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자원 장애시스템 86개 이번 주 복구…16개 대구센터 이전 확정(종합)

국정자원 장애시스템 86개 이번 주 복구…16개 대구센터 이전 확정(종합)

김온유 기자
2025.10.20 14:45

국정자원 관련 중대본 브리핑
20일 기준 복구율 52.9%
미복구 1·2등급 시스템 대체수단 운영
복구 예산 국무회의 안건 상정 예정

(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이 2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행정정보시스템 화재 관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10.20/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이 2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행정정보시스템 화재 관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10.20/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가동이 중단된 1등급 시스템 중 법제처 '국가법령정보센터'와 국가보훈부 '통합보훈정보시스템' 등 86개가 이번 주 안에 복구될 전망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인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은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브리핑에서 "현재 대전센터 내 복구 대상 시스템은 총 318개 시스템"이라며 "대전센터 내 스토리지 복구는 공주센터의 백업데이터 복구와 동시에 진행해 복구율을 끌어올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정부는 장애시스템을 국정자원 대전센터 내에 복구하는 방안과 대구센터 민간 클라우드로 이전·재설치하는 두 가지 방안을 추진 중이다.

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기준 709개 시스템 중 52.9%인 375개 시스템이 복구됐다. 국가 행정정보시스템은 이용자수, 파급효과 등에 따라 1~4등급으로 분류된다. 1등급 시스템은 40개 중 31개(77.5%), 2등급 시스템은 68개 중 44개(64.7%)가 재가동됐다. 오는 21일부턴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의 온라인 화장장 예약신청도 정상 가동된다.

현재 복구 중인 1·2등급 시스템 33개 모두 대체 사이트, 임시 홈페이지, 수기 접수·처리 등을 통한 대체 수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15개 기초 지자체를 제외한 230개 광역·기초 지자체가 온라인 상담창구를 운영 중이다. 이번 주 초에 나머지 6개 지자체는 '새올전자민원창구'를 통한 민원 서비스를 오픈하고 온라인 민원 건수가 낮은 지역 등 9개 지자체는 수기 처리 방식으로 운영한다.

정부는 대구센터 이전과 관련해 현재까지 이전이 확정된 시스템은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인 행정처분시스템'과 소방청 '소방예방정보시스템' 등 16개다. 행안부는 지난 17일 복지부, 소방청, 기후에너지부 등 대구센터 이전 대상 기관 4곳과 협의회를 개최해 이전 추진 경과를 공유하고 이전을 위한 협조 사항을 논의했다.

김 차관은 "민간 업체에서 부처별 시스템을 언제까지 어떤 식으로 복구할지 설명했다"며 "이를 토대로 복지부와 소방청에서 시기에 대한 부분이나 시스템 복구 우선순위 등을 제안했고 회의를 잘 마쳤다"고 전했다.

복구 예산은 긴급 국무회의 안건으로 상정될 예정이다. 김 차관은 "국정자원 중심으로 각 부처에서 필요한 신규 장비나 서버 예산 등 소요했다"며 "민간(클라우드)에 위탁하는 이용료는 행안부에서 제공하게 돼 있어 행안부 예비비를 사용키로 했고 국무회의 안건으로 상정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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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온유 기자

안녕하세요. 경제부 김온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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