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이 7박 9일 일정으로 스페인과 프랑스를 방문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시장을 비롯한 시 대표단은 이날 출국, 스페인 금융·문화·관광 중심지인 세비야로 이동한다.
22일에는 세비야 피베스(FIBES)에서 열리는 관광혁신서밋(TIS2025) 개막식에 참석한다. 개막식 후 산스 시장과 만나 우호협약을 맺는다. 이 시장은 지난해 2월 세비야 시청에서 산스 시장과 우호교류의향서를 교환했다. 협약 후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의 스페인 국제명예자문관 위촉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 시장은 TIS2025 세션에 24일까지 사흘간 참가해 한국과 유럽 국가 간 문화·관광 분야 협력 방안, 용인의 관광 특징 등에 대해 설명한다. 23일 오후에는 TIS 주최자인 네벡스트(NEBEXT)와 방송 인터뷰를 통해 TIS에 참여하는 용인시의 입장을 발표할 계획이다.
26일에는 프랑스 몽펠리에 프리디렌 지구 문화센터 '레스쿠타르'(Maison pour tous L'Escoutaïre)를 방문해 니콜 마랭 쿠리 몽펠리에 부시장과 만나 양 도시 간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몽펠리에 메트로폴 청사(Montpellier Méditerranée Métropole)도 방문한다. 이 곳에서 대중교통 무료화 정책, 자전거 인프라 확대, 저배출구역 운영 등 대중교통 정책에 대한 설명을 청취할 예정이다. 몽펠리에는 자동차 의존도를 줄이고 도시 접근성·형평성을 확대하고자 2023년 12월21일 모든 버스와 트램을 주민에게 무료로 개방했다.
이 시장은 "세비야와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를 통해 글로벌 반도체 중심지로 성장 중인 용인이 다방면으로 교류·협력해서 함께 발전하길 바란다"면서 "대중교통 분야 등에서 도시의 혁신을 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는 몽펠리에 사례가 용인특례시에 영감을 줄 수 있는지 그곳 현장을 찾아 살펴보고 배우는 노력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