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동탄 트램' 현실로…수의계약 요건 충족됐다

화성시 '동탄 트램' 현실로…수의계약 요건 충족됐다

경기=이민호 기자
2025.10.22 17:43

DL이앤씨 단독 참여, 수의계약 검토 가능해져…공사비 6834억으로 상향

화성시청 전경./사진제공=화성시
화성시청 전경./사진제공=화성시

경기 화성특례시가 동탄 도시철도 건설공사(트램) 1단계 건설공사 입찰 유찰 이후 수의계약 추진 절차에 속도를 낸다.

시는 최근 마무리된 입찰에서 DL이앤씨 컨소시엄이 단독으로 참여함에 따라, 관련 법령상 수의계약 요건이 충족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5월 첫 입찰이 유찰된 이후 전문가·시민대표가 참여한 자문회의를 열고 공사비의 타당성과 적정성을 재검토했다. 이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과 물가 상승분을 반영해 공사비를 6114억원에서 6834억원으로 조정, 8월 재입찰을 진행했다.

이후 두 차례 입찰 모두 DL이앤씨 컨소시엄이 단독 참여하면서 수의계약이 가능한 상황이 됐다. 시는 조달청 협의 등 행정 절차를 신속히 추진해 사업 지연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참여 업체인 DL이앤씨는 국토교통부 2025년 시공능력평가 4위를 기록한 대형 건설사로, GTX-A 등 다수의 철도 사업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기술 신뢰성이 높다는 평가가 나오는 만큼, 시는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 속에서 사업을 조속히 가시화할 방침이다.

정명근 시장은 "동탄 트램은 단순한 교통수단이 아니라 시민의 생활을 바꾸는 핵심 인프라"라면서 "모든 법적 절차를 철저히 이행하면서도 시민의 교통편익을 하루라도 앞당길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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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이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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