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북항 컨테이너부두 기능 재편 완료

부산항만공사 북항 컨테이너부두 기능 재편 완료

부산=노수윤 기자
2025.11.12 14:39

BPT 감만부두 2번 선석 등 8개 선석 통합운영

부산 북항 모습./사진제공=부산항만공사
부산 북항 모습./사진제공=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BPA)가 신선대감만터미널(BPT)과 부산항 북항 감만부두 2번 선석 임대차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북항재개발사업 추진 과정에서 일반부두로 임시 운영 중이던 감만부두 2번 선석은 이번 계약으로 다시 컨테이너 부두로 전환했다.

BPT는 이번 계약으로 2026년부터 기존 신선대부두(5개 선석)와 감만부두 2개 선석에 더해 1개 선석까지 추가로 운영하게 됐다. 2550m 길이의 안벽에서 5만t급 선박 8척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부산항 최대 규모의 컨테이너 터미널을 갖췄다.

정부와 BPA는 2006년 신항 개장과 북항재개발사업 착수 이후 △북항의 운영사 통합 △일반부두 이전 △자성대부두 폐쇄 등북항 컨테이너부두 기능 재편 관련 정책을 추진했다.

BPT는 소규모·다수 터미널 체계였던 부산항 북항의 5개 운영사를 통합해 2016년 출범했다. 감만 2번 선석 운영은 지난 통합과정에서 승계한 기존 인력과 장비를 활용해 조기에 안정화한다.

현재 북항은 연근해 선사의 거점항으로 부산항 물동량의 27%(651만TEU), 수출입화물의 40%(420만TEU)를 처리하고 있다.

BPA는 북항이 아시아 및 국적선사 핵심 거점항으로 기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중소형 선박이 주로 기항하는 북항의 특성을 반영해 맞춤형 시설·장비 개선을 추진한다.

송상근 BPA 사장은 "노후 인프라를 선박 규모와 운영 여건에 맞게 효율적인 터미널로 재편하고 북항 3개 부두 간 연계 운영을 위한 개선을 추진해 선사의 운항 효율성과 경쟁력을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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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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